'돌아온 여준석-체력 아낀 이현중-이승현', 중국전 앞두고 청신호[농구 아시아컵]

김성수 기자 2025. 8. 1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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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계획대로 아시아컵 8강에 올라 중국을 상대한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 랭킹 53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12강전에서 괌(88위)을 상대로 99-66으로 승리하고 중국(30위)이 기다리는 8강에 진출했다.

이미 이번 대회에서 중국보다 랭킹이 높은 레바논(29위)을 잡은 이력이 있는 한국이 희소식을 안고 중국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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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계획대로 아시아컵 8강에 올라 중국을 상대한다. 여기에 추가로 좋은 소식들도 있었다.

ⓒFIBA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 랭킹 53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12강전에서 괌(88위)을 상대로 99-66으로 승리하고 중국(30위)이 기다리는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죽음의 조별리그 A조에서 첫 경기를 호주에게 졌지만, 카타르에 이어 랭킹 29위의 강호 레바논까지 잡으며 2승1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B조 3위를 차지한 괌을 꺾으면 8강에서 중국을 상대한다.

1쿼터를 17-18 한 점 차로 밀린 채 마친 한국은 2쿼터에 본때를 보여줬다. 유기상이 3점슛에 이어 골밑 득점을 올렸고, 이현중이 가세해 3점슛, 레이업과 상대 반칙 유도 후 자유튜 성공으로 3점 플레이를 만드는 등 6점을 연달아 몰아쳤다.

하윤기, 문정현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한 한국은 쿼터 5분30초나 남기고 어느새 35-22의 13점 차로 앞섰다. 쿼터 막판 문정현의 연속 득점을 등에 업은 한국은 50-28, 무려 22점 차 리드를 안고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괌에게 한 수 위의 상대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줬다. 괌이 2쿼터 10점을 올리는 데 그치는 동안 한국은 33점을 폭격했다.

ⓒFIBA

한국은 이후 절절한 로테이션을 가져가며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점수 차 벌리기에 모두 성공했다. 3쿼터를 76-45, 31점 차로 마친 한국은 4쿼터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99-66으로 손쉽게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오는 14일 중국과 8강전을 치른다.

한편 4쿼터에는 지난 8일 카타르와 조별리그 2차전에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해 11일 레바논과 3차전에 결장했던 여준석이 등장해 중국전 출전 청신호를 밝혔다. 그는 이날 4쿼터에 모습을 드러내 10분을 소화하며 3점슛 1개 포함 4개의 슛을 모두 성겅시키고 9점을 올리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대표팀의 내외곽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이승현과 이현중의 체력 안배도 좋은 소식이다. 이현중은 이날 경기의 절반가량인 23번2초를 뛰었고, 이승현은 여준석보다도 적은 9분 56초를 뛰었다.

ⓒFIBA

이미 이번 대회에서 중국보다 랭킹이 높은 레바논(29위)을 잡은 이력이 있는 한국이 희소식을 안고 중국을 상대한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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