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재미있는데…이상하게 본 사람이 거의없다는 이 한국 드라마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3인칭 복수>

<3인칭 복수> (2022)

방영 플랫폼

디즈니 플러스 

출연진

신예은, 로몬, 서지훈, 정수빈, 채상우, 이수민

장르

학원, 미스터리, 스릴러, 복수, 액션, 범죄, 느와르

에피소드

12부작 

로튼 토마토 지수 

토마토 신선도 ?, 팝콘 지수 93%

IMDB 평점 

10점 만점에 8.3

줄거리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찬미(신예은)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수헌(로몬)이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高자극 하이틴 복수 스릴러.

<3인칭 복수> 특징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캐릭터의 아역으로 등장해 극강의 학폭 연기를 선사한 신예은이 출연한 작품으로 <더 글로리>때 와는 180도 다른 그녀의 새로운 모습을 볼수있다. 이번에는 그녀가 피해자로 형제의 복수를 위해 총을 잡았다. 

-<3인칭 복수>에는 신예은을 포함한 영화,드라마계의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작품이란 점에서 화제가 되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의 로몬, <소년심판><트롤리>의 주연인 정수빈, 수많은 드라마를 포함해 영화 <내 안의 그놈>에서 무난한 연기를 펼친 이수민, 여기에 <오징어 게임><카지노>의 스타 김주령 까지…연기력 만큼은 완벽한 신구 배우들의 조합으로 이뤄진 작품이란 점에서 <3인칭 복수>는 눈이 즐거운 연기력 향연을 선보이는 작품이다. 

-하지만 <3인칭 복수>의 매력은 탄탄한 각본과 이야기 설정에 있다. 오빠의 죽음을 실시간 통화 과정에서 보게 된 주인공이 범인을 잡기 위해 직접 호랑이굴과 같은 학교로 들어가게 되는 과정이 흥미를 유발한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은 여러 인물을 만나 학교와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게 되고, 오빠의 주변 인물들과 접촉하면서 사건의 비밀을 밝히나 싶었더니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리게 되다. 그러다 어렵게 오빠와 관련한 미스터리와 마주해 사건이 풀리나 싶었더니 뜻밖의 진실과 새로운 사건들을 마주하게 된다. 파면 팔수록 계속 새로운 진실과 내용이 나오는 과정이니 이야기에 저절로 빠져들수 밖에 없다. 지속되는 반전들도 이 작품을 계속 보게 만드는 메인 포인트중 하나다. 

-포스터와 인물들의 외형을 보면 다소 낮간지러운 학원물이 아닐까 생각될 것이다. 물론 그 성향을 띄고 있지만, 이 작품은 사실상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물의 기반을 갖고있는 작품이다. 특히 십대 캐릭터가 주인공들인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수위높은 범죄 장면과 악역들에 대한 묘사가 여과없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때가 많다. 게다가 사건의 배경이 되는 용탄고등학교는 학교라기 보다는 이중성을 지닌 세상의 축소판으로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은 추악한 비밀과 음모가 가득한 세계임을 보여준다. 

-다소 폭력적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이는 나중에 이어질 학폭, 십대 범죄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문제들을 해결하고 응징하는 에피소드를 위한 연결고리라는 점에서 적절한 표현이었으며, 덕분에 의외의 쾌감을 선사하기까지 한다. 여기에 깔끔한 결말과 학원물에서 흔히 볼수 있는 우정, 사랑, 장래에 대한 고민까지 적절하게 담고있어 간만에 보기드문 완벽한 작품이라는 여운을 남긴다. 

-자신만의 확고한 정체성을 지닌 인물들의 면모도 매력적이다. 사격선수 출신에 복수를 위해 개조된 총을 들고다니며 범인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옥찬미를 비롯해 고등학교에서 소외된 이들의 복수를 대항하는 소년 지수헌. 이둘이 친구가 되어 관계를 형성해 나가며 함께 위기를 타파해 가는 이야기는 보는 내내 흥미를 유발한다. 

-여기에 특이한 머리 색과 까칠한 성격을 지닌 태소연(정수빈), 철없는 아이돌 여고생 홍아정(우연), 금수저 출신에 학교에서 공주 대접 받으며 옥찬미와 사사건건 부딪치는 국지현(이수민)을 포함한 등장인물들은 어딘가 모르게 각자만의 부재를 않고있는 인물들이다. 이러한 각기 다른 개성과 공통점을 지닌 인물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만들어낸 드라마는 이야기의 정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동시에 묘한 여운을 남기며 특유의 정서를 선사한다.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이 드라마를 시청한 해외 시청자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 작품으로 기존 지상파,넷플릭스 드라마 못지않은 세계속에 뻗어나간 'K-드라마'의 위상을 잘 보여준 대표적인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디즈니 플러스 플랫폼이 지닌 한계성 때문에 크게 이슈가 되지 못한 대목이 아쉽지만, 현재 연예계의 대세 라이징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작품인 만큼 뒤늦게라도 재평가를 받으며 많은이들이 접했으면 한다. 

<3인칭 복수>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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