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디오 게임 개발사 에스게임(S-GAME)이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하여 현재 개발 중인 신작 '팬텀 블레이드 제로'의 최신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6분 분량의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에서는 '칠성의 수제자(Chief Disciple of the Seven Stars)'라는 이름의 보스 전투가 그려지는데, 한 명의 보스와 여섯 명의 일반 적이 동시에 등장하는 독특한 구조를 띠고 있다. 플레이어는 보스전에서 7명의 적을 동시에 상대해야 하고, 상대적으로 체력이 적은 일반 적을 먼저 쓰러트리며 일대 다수의 불균형을 깨트리는 것이 주요한 공략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자의 수가 셋 이하로 줄어들게 되면 보스는 기술을 시전하기 위한 최저 조건을 맞춰 위해 몇 번이고 반복해서 제자를 되살린다. 빠르게 전투를 끌고 가려면 제자의 수가 셋 이하로 줄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보스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한편, 에스게임은 팬텀 블레이드 제로가 무술을 기반으로 하는 빠른 템포의 전투 및 어두운 아트 스타일이 특징이며, 자신들만의 쿵푸 펑크 스타일을 디자인하기 위해 수년의 노력을 기울인 작품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어 게임이 소울라이크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고 그 요소를 일부 가져온 것이 맞으나, 전통적인 콤보 액션을 중심으로 만들어 다크소울보다는 데빌 메이 크라이, 닌자 가이덴 쪽에 더 가까운 액션 게임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스게임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쿵푸 펑크' 스타일의 신작 액션 게임 ‘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PS5와 PC 플랫폼을 통해 발매되며,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2025년 연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