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청소기 폐배터리 반납하면 할인…'배터리턴' 캠페인

양새롬 기자 2026. 5. 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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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반납 시 최대 4만원 할인…아동복지시설도 지원
2022년 이후 폐배터리 28만개 수거…희유금속 11톤 추출
고객이 LG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는 모습. LG전자는 내달 30일까지 제조사에 관계없이 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새 배터리 구매 시 최대 4만 원을 할인해 주는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진행한다. (LG전자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전자(066570)가 폐청소기 배터리를 수거해 자원순환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추진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 '배터리턴'(Battery Turn)을 진행한다.

LG전자는 기후환경에너지부 후원 아래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다음 달 30일까지 배터리턴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배터리턴은 다 쓴 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한 고객에게 새 무선 스틱 청소기 배터리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순환경제와 전자폐기물 감축 요구가 강화되면서 배터리 자원 재활용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또 리튬·코발트 등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 경쟁이 심화돼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수거된 폐배터리는 분해 과정을 거쳐 니켈·코발트·리튬·망간 등 핵심 희유금속으로 재활용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 일부는 아동복지시설 지원에 활용된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매년 배터리턴 캠페인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 고객은 약 17만 명에 달한다.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28만 개, 총 128톤 규모다. 이를 통해 11톤 이상의 희유금속을 추출했다. 올해는 고객 혜택도 확대했다.

손창우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환경과 사회를 위한 순환경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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