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오열', 1200억 '제2의 펠레' 충격의 '0분' 출전...끝내 겨울에 임대 추진, EPL 진출길 열렸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엔드릭(19·레알 마드리드)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엔드릭은 브라질 국적의 초대형 유망주다. 그는 최전방 공격수로 팔마레이스 유스 팀에서 169경기에 출전하며 165골을 터트렸다. 팔마레이스는 16세 2개월 16일의 나이로 엔드릭과 1군 계약을 체결했고 엔드릭은 팔마레이스 역사상 최연소 성인 무대 선수가 됐다.
173cm로 단신이지만 위협적인 움직임과 날카로운 왼발 슈팅 능력으로 단숨에 빅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러 클럽이 영입전을 펼친 가운데 최종 승자는 레알이었다. 레알은 2022년 12월에 엔드릭 영입을 확정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7,200만 유로(약 1,200억원)로 18세 이하 선수 최고 금액이다.
그는 2023년에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았고 17세 246일에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리며 브라질 역대 최연소 득점 4위에 올랐다. 또한 펠레 이후 브라질 대표팀에서 최연소 3경기 연속골의 주인공이 됐다.

다만 엔드릭은 18세 이하의 선수는 해외 이적이 불가능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에 따라 2024-25시즌을 앞두고 레알에 합류했다.
엔드릭은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주전 경쟁은 험난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가세한 가운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브라힘 디아즈 등에 밀렸다. 엔드릭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경기를 포함해 시즌 전체 37경기에 나섰지만 주로 교체로 출전했고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상황이 더욱 좋지 않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새롭게 레알의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아직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시즌 초반 부상을 당한 뒤 복귀했지만 여전히 벤치에만 머물러 있다.

자연스레 레알은 엔드릭의 임대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영국 ‘팀토크’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엔드릭은 알론소 감독에게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1월에 임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웨스트햄은 엔드릭에 관심을 보이는 팀들 중 하나”라고 밝혔다.
엔드릭은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출전 시간을 확보해야 하기에 기꺼이 임대에 동의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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