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천에서 400억까지… 이대호가 “소변통”앞에서 결혼을 결심한 사연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일본, 미국을 오가며 총 연봉
400억 원이라는 경이적인 커리어를
기록한 그는
“지금의 나는 아내 덕분”이라며
단호하게 말합니다.

이대호와 아내 신혜정 씨의 인연은
친구 이우민의 소개로 시작됐습니다.
첫눈에 마음을 빼앗긴 이대호는
바로 “저 사람, 진짜 마음에 든다”며
적극적으로 대시했지만, 신혜정 씨는
오히려 그의 관심이 부담스러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대호는 포기하지 않고
‘전략’을 바꿨죠.
친구로 지내며 천천히 가까워졌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8년간의
긴 연애를 이어갔습니다.

이대호는 21살, 무릎 수술이라는
큰 고비를 맞았습니다.
무려 9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은
그는 입원 중에도 쉽게 거동할 수 없었죠.
시험기간이던 신혜정 씨는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서울로 올라와,
곁에서 그를 정성껏 간호했습니다.
이대호는 당시를 회상하며 말합니다.

“소변통이 가득 찼는데,
그걸 아내가 처음 비워줬어요.
그 순간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이 사람과 평생 함께해야겠다고 결심했죠.”

당시 이대호의 연봉은 2천만 원.
결혼은커녕 생계도 빠듯했지만
그는 “꼭 성공해서 이 사람과 결혼하겠다”는
각오로
야구에 더욱 매진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일본 NPB, 미국 MLB를
거쳐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그는
2009년 신혜정 씨와 결혼에 골인합니다.

이후에도 신혜정 씨는 변함없는
내조로 남편을 뒷받침했습니다.
이대호는 “아내와 단 한 번도
싸운 적 없다”고 말하며,
“사랑하는 아내를 이겨서 뭐가 좋겠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라는 말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진짜 천생연분이 따로 없네…”
“이대호 선수가 잘된 데는 이유가 있다”
“소변통 비워준 그 장면… 너무 감동적이다”
“내조의 여왕 인정… 이런 스토리 너무 좋아요”
누리꾼들 역시 모두 부러워하는 반응이였습니다

돈, 명예, 커리어 모두 가졌지만
그에게 가장 소중한 건 여전히
자신을 처음부터 지켜준 아내였습니다.
이대호가 말한 것처럼,
“지금의 내가 있는 건 전적으로
아내 덕분입니다.”
누구보다 인간적인 그의 고백에,
우리는 다시 한 번 사랑과 헌신의
의미를 떠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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