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광객 늘었다고 좋은게 아니다?…‘가짜 중국돈’ 시장에 활개

김무연 기자 2025. 9. 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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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종식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색 수가 상승 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 위안화 위변조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국내 은행들이 한은에 신고한 위변조 위안화 규모는 총 800달러(약 110만 원)로 집계됐다.

연간 위변조 위안화 신고액은 중국인 관광객 수와 비슷한 흐름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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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위변조 위안화, 지난해 연간 신고액 넘어
서울 명동이 외국인 관광객 및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종식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색 수가 상승 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 위안화 위변조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국내 은행들이 한은에 신고한 위변조 위안화 규모는 총 800달러(약 110만 원)로 집계됐다. 이미 지난해 연간 신고액(700달러)을 넘어선 수치다.

연간 위변조 위안화 신고액은 중국인 관광객 수와 비슷한 흐름을 보여왔다. 2021년 1000달러(약 138만 원)에서 2022년 900달러(약 124만 원), 2023년 800달러(약 110만 원), 2024년 700달러(약 96만 원)로 감소세를 이어왔다. 그런데, 올해 상반기에만 800달러를 기록하며 반등한 것이다.

위안화 위변조 적발이 급증한 것이 중국인 관광객 유입과 무관치 않다고 분석이 나온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6월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은 252만7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221만9000여 명) 대비 14% 늘었다.

이달 말부터 시행되는 중국인 단체 무비자 입국 제도가 위변조 화폐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한국은행은 “위변조 화폐 신고액은 범죄 등에 의해 변동한다”며 “다양한 측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어떤 한 가지 요소를 특정하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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