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깎기 진심 너무 싫은데 발톱 깎아야만 하는 현실에 잔뜩 시무룩해진 강아지의 표정
밭톱이 제법 길어서 깎아야만 하는 시바견 강아지가 있습니다. 문제는 평소 녀석이 발톱 깎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시바견 강아지의 기다란 발톱을 깎을 수 있을까 고민한 집사는 강아지를 걸어놓는 장치를 사서 매달아놓고 발톱을 깎았다고 하는데요.
자기는 발톱 깎기가 진심 너무 싫은데 발톱을 깎아야만 하는 현실에 잔뜩 시무룩해진 시바견 강아지의 표정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 강아지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발톱을 깎기 위해 매달려 있는 강아지의 시무룩한 표정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평소 발톱을 깎기 싫어하는 탓에 천장에 매달아놓는 장치에 들어가서 두둥 떠있는 시바견 강아지 모습이 담겨 있었죠.
이날 집사는 시바견 강아지의 발톱이 제법 길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서둘러 발톱을 깎아주려고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워낙 발톱 깎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녀석이다보니 집사는 수만가지의 방법을 동원한 끝에 찾아낸 것이 천장에 매달아놓고 발톱을 깎는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천장에 매달려 있던 시바견 강아지는 자신이 곧 발톱을 깎아야만 한다는 현실을 인지해서 그런지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시무룩하고 처량한 표정으로 발톱 깎는 것을 피해볼 요령인 것 같은데요. 하지만 집사에게는 절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
발톱을 계속 자란 상태로 방치할 경우 강아지가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집사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발톱을 깎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발톱 깎기 성공한 집사는 시바견 강아지를 내려놓아줬는데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시무룩했던 녀석의 표정은 환하게 돌아왔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발톱 깎기 싫어서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인 시바견 강아지. 강아지도 알고보면 똑똑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보여주는 사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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