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넣은 커피, 걱정 말고 드세요” 32년간 추적한 결과에 모두 놀랐다

네덜란드 연구팀, 32년간 3000명 가까운 남성 대상 조사에서 건강 위험 크게 차이 없어

커피나 차에 설탕을 넣어 마셔도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장기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수십 년간의 추적 조사에서 당뇨병 발생이나 사망 위험에서 유의미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장기간 추적에도 큰 차이 없는 사망률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메디컬 센터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이 없는 남성 2923명을 대상으로 1985~1986년부터 최대 32년간 추적했다.

그 결과 전체 참가자 가운데 88.3%가 사망했는데, 커피나 차에 설탕을 넣지 않은 그룹의 사망률은 87.5%, 설탕을 넣은 그룹은 89.9%로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다.

심장병과 당뇨병 관련 수치도 유사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설탕을 넣지 않은 경우 35.3%, 설탕을 넣은 경우 38.2%로 소폭 차이가 있었으나, 큰 격차는 아니었다.

또한 당뇨병 발생률은 오히려 설탕을 넣은 그룹이 8.1%로, 넣지 않은 그룹의 9.9%보다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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