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퇴 직원에게 최대 연봉 2년치에 해당하는 위로금·자녀학자금 지원
지난 3분기 적자전환한 SK에코플랜트가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 직원들도 구조조정 대상이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전체 임원의 20% 이상을 감축한 데 이어 현재 50대 이상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진행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일반직 대상자들을 상대로 담당 임원들이 면담을 진행 중이며, 일부 직원의 경우 면담 당일 퇴사도 이뤄지고 것으로 알려졌다.

SK에코플랜트는 명예퇴직으로 회사를 떠나는 직원들에게 최대 연봉 2년치(24개월)에 해당하는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 등을 지원한다.
회사 측은 "경영 효율성 증대와 인력 효율화를 위한 것"이라며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가 이처럼 고강도의 구조조정을 단행한 이유는 연결기준 지난 3분기 1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매출액은 2조10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감소했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앞서 지난달 인사를 통해 난달 중순, 반도체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테크사업 조직'을 신설하고 에너지와 환경분야 조직을 개편하면서 임원 수를 기존 66명에서 51명으로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