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선 제압한' 미국, 2024 솔하임컵 최종 3점차로 이겨…7년만의 승리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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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 번(2019, 2021, 2023년)의 경기에서 2패 1무를 기록한 미국이 2017년 우승 이후 7년만에 솔하임컵을 되찾았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클럽(파72·6,70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럽과 미국의 대항전 2024 솔하임컵 사흘째인 마지막 날.
이날 유럽이 5승, 미국이 4승을 기록했고, 3개 매치는 비겼다.
이번 미국의 승리는 첫날 경기에서 선전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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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 세 번(2019, 2021, 2023년)의 경기에서 2패 1무를 기록한 미국이 2017년 우승 이후 7년만에 솔하임컵을 되찾았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클럽(파72·6,70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럽과 미국의 대항전 2024 솔하임컵 사흘째인 마지막 날. 양팀 12명 전원이 출전하는 싱글 12매치가 진행됐다.
이날 유럽이 5승, 미국이 4승을 기록했고, 3개 매치는 비겼다.
이기면 1포인트, 비기면 0.5포인트가 주어지기 때문에 유럽은 6.5포인트, 미국은 5.5포인트를 추가했다.
이로써 최종 성적은 미국이 15.5포인트, 유럽이 12.5포인트로 마무리하면서 미국이 3포인트 차이로 우승팀이 됐다.
이번 미국의 승리는 첫날 경기에서 선전한 결과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를 앞세운 미국은 첫날 오전 포섬 4개 매치에서 3승 1패, 오후 포볼 4개 매치에서도 3승 1패를 거두면서 4포인트로 앞섰다.
둘째 날에는 오전 포섬과 오후 포볼 각각 4개 매치에서 2승 2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그리고 미국이 4포인트 우위인 상황에서 시작된 싱글 매치에서 메건 캉, 앨리슨 코푸즈, 로즈 장, 제니퍼 컵초가 승점을 보탰다.
넬리 코다는 마지막 날 '유럽의 강호' 찰리 헐(잉글랜드)을 만나 6&4로 패했으나, 출전한 포섬과 포볼 경기에서는 모두 이겼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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