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NOW] 7만 관중 "짜요" 외쳤다…공포의 중국 원정, 8강서 한중전 '유력'

김건일 기자 2023. 9. 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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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2022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선수들은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는다.

22일 항저우 황룡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A조 2차전 미얀마와 경기에 구름 관중이 몰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가 발표한 미얀마전 공식 관중은 3만6888명이다.

3만 명이 넘는 관중이 외치는 "짜요"는 경기장을 쩌렁쩌렁 울렸고, 이를 등에 업은 중국은 전반에만 4골을 터뜨리는 골 폭죽과 함께 4골 차 대승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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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중국 관중 ⓒ항저우 아시안게임
▲ 지난 19일 인도와 경기에 출전하는 중국 선수단. ⓒ항저우 아시안게임
▲ 중국은 1차전에서 인도를 5-1로 꺾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2022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선수들은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는다.

선수단 중 가장 큰 지지를 받고 있는 남자축구도 그렇다. 22일 항저우 황룡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A조 2차전 미얀마와 경기에 구름 관중이 몰렸다.

황룡 스포츠센터 경기장 수용 관중은 5만1971 명.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가 발표한 미얀마전 공식 관중은 3만6888명이다. 같은 날 진화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벌어졌던 한국과 쿠웨이트 경기 관중은 3166명이었다.

조별리그 2차전, 그리고 상대 팀인 미얀마가 약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오롯이 중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인파다.

▲ 미얀마와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선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 ⓒ항저우 아시안게임
▲ 중국은 미얀마를 4-0으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3만 명이 넘는 관중이 외치는 "짜요"는 경기장을 쩌렁쩌렁 울렸고, 이를 등에 업은 중국은 전반에만 4골을 터뜨리는 골 폭죽과 함께 4골 차 대승으로 화답했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베테랑 스트라이커 탄롱(35, 창춘 아타이)이 두 골을 터뜨렸고 다이 웨이준(24, 상하이선화), 왕 젠아오(다렌 프로)가 한 골 씩 더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인도를 5-1로 대파한 중국은 승점을 6점으로 쌓아 두 경기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득실 차가 +8로 승점 3점인 미얀마(-3), 인도(-3)와 차이가 크기 때문에 다음 상대 방글라데시에 지더라도 조 1위가 유력하다.

▲ 중국은 미얀마를 4-0으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 중국은 미얀마를 4-0으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국은 1994년 일본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준우승이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갖고 있다.

항저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최소 4강을 목표로 걸면서 세르비아 연령별 대표팀과 프로 팀에서 오랫동안 감독 경력을 쌓았던 조르제비치 감독에게 지난 2월 지휘봉을 맡겨, 오랫동안 전력을 구축해 왔다.

인도와 1차전 관중 역시 3만4513 명. 중국 팬들이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에 기대하는 바를 알 수 있다.

데얀 조르제비치 감독은 미얀마와 경기가 끝나고 "우리의 첫 번째 목표는 조별리그 1위였는데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력에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전반전에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고 4골을 넣었다. 하프 타임 때 선수들에게 계속 가라(공격)고 했지만 전반전에 4골을 넣으면 강도가 조금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것이 아쉬웠다. 팀과 이야기하겠다"고 돌아봤다.

▲ 데얀 조르제비치 중국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 ⓒ항저우 아시안게임
▲ 데얀 조르제비치 중국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 ⓒ항저우 아시안게임

토너먼트 대진표 상 한국이 E조 1위를 확정지어 놓은 가운데 중국이 A조를 1위로 통과하고 16강에서 동반 승리를 거둔다면, 양국은 다음 달 1일 활룽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8강전을 벌인다.

2경기에서 7만 명이 넘는 구름 관중을 끌어모은 조르제비치 감독은 "이겼을 때 좋은 점은 좋은 질문을 받는다는 것"이라며 "팬들은 우리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다. (팬들의 응원에) 더 노력할 수 있다. 이 선수들은 자격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팬들이 응원하러 오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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