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문가 "북, 최대 112개 핵무기 만들 핵물질 확보"

최지원 2024. 9. 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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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대 112기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핵분열 물질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싱크탱크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이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베넷 선임연구원은 세종연구소가 주최한 한미핵전략포럼에서 랜드연구소의 다른 연구원이 6월 발표한 논문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논문은 지난해 말 기준 북한의 핵분열 물질 보유량을 플루토늄 85㎏, 고농축우라늄 1,000~1,900㎏으로 각각 추정했습니다.

베넷 선임연구원은 미국이 한국에 약속한 확장억제를 반드시 공개 이행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한국이 독자 핵무장을 선언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핵무기 #우라늄 #확장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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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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