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찬장에 두고두고 쓰지 마세요.." 15일만 지나도 산패해 독소로 변하는 최악의 기름

기름은 상해도 곰팡이가 피지 않아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산패한 기름은 냄새보다 몸에 먼저 부담을 줍니다.

비싼 기름을 사시는 것보다 두는 자리를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오늘 바로 하실 수 있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쓰신 뒤에는 뚜껑을 꼭 닫아 두십시오

공기가 닿을수록 기름은 빠르게 상합니다. 따르고 나서 병목에 묻은 기름도 닦아 두십시오. 뚜껑을 헐겁게 얹어 두면 닫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눌러 닫는 병은 소리가 날 때까지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가스레인지 옆에는 두지 마십시오

불 옆은 조리할 때마다 온도가 크게 오르내립니다. 손이 닿기 편해 그 자리에 두시는 분이 많습니다. 서늘하고 빛이 들지 않는 아래 칸으로 옮겨 두십시오. 창가나 냉장고 위도 생각보다 온도가 높습니다. 한 걸음 더 걷더라도 자리를 바꾸시는 편이 낫습니다.

튀긴 기름은 다시 쓰지 마십시오

한 번 높은 온도를 지난 기름은 이미 성질이 달라져 있습니다. 걸러서 두셔도 상하는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식힌 뒤 신문지에 흡수시켜 버리시기 바랍니다. 아깝다면 처음부터 튀길 양을 적게 잡으십시오.

뚜껑과 두는 자리, 재사용 세 가지만 지키셔도 충분합니다. 한꺼번에 다 하지 마시고 오늘 한 가지만 해 보십시오. 큰 병보다 작은 병을 사서 빨리 쓰시는 편이 낫습니다. 기름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면 아까워 마시고 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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