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켜준다며 부적절한 요구" 주장에…6급 공무원 감사

홍효진 기자 2023. 3. 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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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한 공무원이 공무원 시험 준비생에게 접근해 부적절한 관계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전라남도청은 품위유지의무 위반과 부정청탁 등의 혐의로 6급 공무원 A씨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진 여성 B씨는 최근 청렴신문고를 통해 "2021년 10월 데이트 채팅앱을 통해 알게된 A씨가 유부남이면서도 이혼남 행세를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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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한 공무원이 공무원 시험 준비생에게 접근해 부적절한 관계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전남의 한 공무원이 공무원 시험 준비생에게 접근해 부적절한 관계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전라남도청은 품위유지의무 위반과 부정청탁 등의 혐의로 6급 공무원 A씨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진 여성 B씨는 최근 청렴신문고를 통해 "2021년 10월 데이트 채팅앱을 통해 알게된 A씨가 유부남이면서도 이혼남 행세를 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엔 A씨가 부적절한 관계를 요구했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가 도의원에게 부탁해 공무원 시험에 합격시켜 주겠다고 했다"고 주장한 걸로 전해졌다.

B씨는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감사가 진행 중"이라며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한 뒤에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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