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K-한복이다" 한국 톱배우,초록 한복으로 해외 시상식 뒤집어 놓은 한복 자태

배우 염정아가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한복은 레전드 스타일링으로 남았다.

당시 염정아는 레드카펫과 대비되는 녹색 한복 차림에 우아하게 올려묶은 헤어스타일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말아올린 머리에는 나비 모양의 비녀를 꽂았다.

염정아는 꽃 자수가 더해진 짧은 저고리에 풍성한 치마를 입어 마치 튜브톱 드레스에 볼레로를 입은 듯 연출했다. 왼손 검지에는 초록빛 굵은 옥반지를 착용했으며, 길게 늘어진 붉은 노리개를 포인트로 더했다.

염정아가 입은 한복은 2006년 론칭한 브랜드 '한복린'의 제품이다. 이 브랜드는 영화감독 김태용과 결혼한 배우 탕웨이와 모델 미란다 커의 한복을 제작한 바 있으며, 배우 박신혜 최태준 부부, 이보영 지성 부부 등의 결혼 한복을 제작한 곳으로도 잘 알려졌다.

염정아가 입은 의상은 한복의 전통적 요소와 현대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한복은 한국 전통 의상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고 우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상황에 맞게 스타일링을 더하면 훨씬 세련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감성을 조화롭게 섞은 한복 스타일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전미를 살리면서도 촌스럽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재 선택도 스타일링의 중요한 부분이었다. 전통 한복은 주로 명주나 모시를 사용했지만, 요즘은 실크, 레이스, 쉬폰 등 다양한 소재로 변형되어 제작되고 있다. 광택감이 있는 소재는 화려하고 격식 있는 자리에 잘 어울렸고, 무광의 얇은 소재는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었다. 계절에 맞게 두께감과 소재를 고르는 센스도 필요했다.

한복 스타일링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핏’이었다. 저고리는 체형에 맞게 딱 맞는 것이 중요했고, 소매와 어깨선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지 확인해야 했다. 치마는 허리선이 높을수록 다리가 길어 보이고 전체적인 비율이 좋아 보였다. 속치마를 여러 겹 겹쳐 입어 풍성한 실루엣을 살리는 것이 기본적인 테크닉이었다. 허리끈을 단단히 묶되, 불편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요령이었다.
악세서리 활용도 빠질 수 없었다. 예전에는 비녀나 노리개가 주로 쓰였지만, 현대에서는 귀걸이, 헤어핀, 미니 백 등을 한복에 맞게 매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진주 귀걸이나 금장 장식이 들어간 소품은 한복의 우아함을 한층 더 살려주었다. 단, 과하지 않게 포인트를 주는 것이 중요했다. 헤어 스타일은 깔끔한 올림머리나 반묶음이 한복과 가장 잘 어울렸다.

메이크업은 자연스럽고 고운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 좋았다. 피부 표현은 깨끗하고 촉촉하게 마무리하고, 눈매는 부드럽게 음영을 주는 것이 한복과 잘 어울렸다. 입술은 생기 있는 장밋빛이나 코랄 계열로 마무리하면 전체적으로 맑고 단정한 인상을 줄 수 있었다. 헤어와 메이크업 모두 너무 튀지 않게, 단아함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분위기와 TPO(Time, Place, Occasion)를 고려해야 했다. 결혼식, 돌잔치, 전통 행사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격식 있는 스타일링이 필요했고, 여행이나 데이트처럼 가벼운 자리에서는 캐주얼한 감성을 더해도 좋았다. 너무 화려한 스타일링보다는 본인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색상, 디자인, 핏을 중심으로 스타일을 완성해야 했다.

한복은 단순한 의상이 아니라 우리의 전통과 감성을 담은 문화였다. 적절한 스타일링을 통해 그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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