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동화정원> 해찰하기 딱 좋은 힐링공간

고공석 2026. 4. 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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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물결 출렁 가없는 호밀밭 풍광
인생사진 명소로 알려져 관광객 발길
5월2~3일 ‘봄의 멜로디’ 음악회 무대
곡성 동화정원 봄의 멜로디 음악회.지난해 공연 모습.<곡성군 제공>

곡성 동화정원은 해찰하기 딱 좋은 힐링공간이다.

가없는 밀밭 풍광이 그림같다. 봄바람 살랑이면 푸른 물결이 춤춘다. 바람보다 호밀이 먼저 눕는다. 잡 생각이 끼어들 틈이 없다. 눈들어 마주한 산등성이 지나는 구름이 살핏하다.

그때쯤 빗장 걸어놓은 그리움이 솔솔 삐져 나온다. 눈가가 금세 촉촉해진다.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이라면 꼭 한 번 찾아볼 만한 힐링 공간이다.
동화정원은 곡성읍 묘천리 일원에 조성된 대규모 경관단지로 봄엔 호밀밭 풍경을 선물한다.<무등일보>

동화정원은 곡성읍 묘천리 일원에 조성된 약 8만㎡에 걸친 대규모 경관 단지이다. 섬진강 기차마을 건너편이다. 봄에는 호밀밭 풍경을 선물한다. 가을엔 황화코스모스로 뒤덮인다.

이곳은 가을풍광이 더 유명하다. 황화코스모스 가득한 정원이 인생사진 명소로 SNS 바람을 탔다. 수많은 청춘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동화처럼 피어나는 쉼의 공간, ‘동화정원’에서 올 봄, 특별한 추억과 만날 수 있다.

봄빛 짙은 곡성 동화정원에 선율이 흐른다.
동화정원은 곡성읍 묘천리 일원에 조성된 약 8만㎡에 걸친 대규모 경관 단지로 봄에는 호밀밭 풍경을 선물한다.<곡성군 제공>

곡성군은 오는 5월 2~3일 이틀동안 동화정원에서 ‘봄의 맬로디’ 음악회를 연다. 드넓은 밀밭을 배경 삼아 펼쳐지는 감성 넘치는 음악회다.

이번 음악회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봄의 정취가 가득한 정원 속에서 음악과 체험,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프로그램이다.

5월 2일에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받는 V.O.S. 김경록과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는 전자현악듀오가 무대에 오른다. 5월 3일엔 국악퓨전밴드가 출연해 색다른 감동을 전한다.

공연과 함께 다양한 감성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봄의 정취를 손끝으로 느낄 수 있는 화분 만들기 체험, 걱정이 인형과 장미 아크릴 도어벨, 키보드 꾸미기 등을 진행한다. 캐리커처 체험과 향긋한 로즈커피와 꽃차 시음 코너도 마련된다.

자연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동화정원’은 누구나 마음의 여유와 감성을 되찾을 수 있는 힐링 공간에 다름 아니다.

고공석기자 ksko1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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