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이상민 저격?…"크라잉랩 원조는 나, 죽은 사람 취급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가수 고영욱이 룰라 시절 리더 이상민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저격하는 글을 게시했다.
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못 부끄럽지만 말 그대로 Crying Rap. 기본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은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울면서 하는 크라잉 랩은 한국에서는 내가 한 게 유일무이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가수 고영욱이 룰라 시절 리더 이상민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저격하는 글을 게시했다.
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못 부끄럽지만 말 그대로 Crying Rap. 기본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은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울면서 하는 크라잉 랩은 한국에서는 내가 한 게 유일무이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멋있고 싶은 스무 살 무렵 어린 나이에 너무 하기 싫었었는데 팀의 막내여서 어쩔 수 없이 했었고 낯 뜨거워서 녹음실 들어가서 혼신의 힘을 다해 토해내듯 한 번에 해내고 나왔던 기억"이라며 "그렇지만 나름의 고유한 타이틀로 자부심을 갖고 있었는데 왜 언젠가부터 엉뚱한 걸 갖고 크라잉랩이라고들 해대는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그 소릴 듣고 바로잡아야 할 당사자는 왜 가만히 있는지? 그 정도 말하는 것도 귀찮은 건지 자기한텐 대수롭지도 않은 건지. 아예 나를 죽은 사람 취급하는 건지"라며 "혹자는 별거 아닌 거 같고 쿨하지 못하게 참 못났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크라잉 랩이 왜곡돼서 아예 다른 사람이 한 거로 굳혀진 현실에 거북하고 불쾌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크라잉 랩을 한 당사자인 내가 바로잡지 않으면 아무도 바로잡아주지 않고 도둑맞은 것처럼 계속 거슬릴 거 같아서 이제야 이렇게 끄적여 본다"며 1994년 룰라의 첫 MBC 첫 방송이 담긴 링크를 첨부했다. 룰라는 고영욱을 비롯해 이상민, 신정환, 김지현으로 구성된 4인조 혼성 그룹이었다. 리더는 이상민이었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와 더불어 신상정보 공개 5년,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받았다. 2015년 7월 10일 만기 출소했다.
2020년 11월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가 하루 만에 폐쇄됐다. '유죄 판결받은 성범죄자는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는 인스타그램 운영 정책이 걸림돌이 됐다.
얼마 전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계정을 개설하며 논란이 됐다. 이에 유튜브 측은 당초 "전과가 있다거나 하는 문제로 인해 채널 생성 자체가 거부되지는 않는다"고 말했으나 비판 여론을 의식한 탓인지 돌연 그의 채널을 삭제했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뇌출혈 편마비 남편 향해 잔소리+앞담화하는 아내…"날 XX 취급" - 머니투데이
- "박지윤, 이혼소송 중 상간녀 손배소"…최동석은 "없습니다" - 머니투데이
- "이혼했지?" 주변 의심에도…박탐희, 남편 공개 안 했던 이유 - 머니투데이
- "불러서 나가보니 웬 아저씨들이"…과거 '성 상납' 문제 또 폭로한 길건 - 머니투데이
- '티켓 판매 저조' 장윤정, 이번엔 립싱크 논란…"행사 출연 안 돼" 민원까지 - 머니투데이
- '강남역 8중 추돌' 무면허 운전자, 신경안정제 복용 정황(종합) - 머니투데이
- 박수홍♥김다예 "접종 안 했는데 신생아 얼굴 만지고" 우려 - 머니투데이
- 장계현, 길에서 본 여성과 외도…"어느날 아내와 거실에"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대선 후 폭력 사태 대비"…워싱턴 주 방위군 '대기 태세' 돌입 - 머니투데이
- "어머니 지명수배 때문에…" 한소희, 1994년생 아니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