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에디션 1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 (사진=벤츠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일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고성능과 맞춤형이란 키워드로 신형 모델들을 선보였다.
2세대 완전변경 메르세데스-AMG GT를 국내 최초 공개하고, CLE 쿠페와 E-클래스 하이브리드 등 AMG 고성능 라인업을 전시했다.
2세대 AMG GT벤츠 코리아는 고성능 2도어 쿠페 AMG GT의 2세대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GT 55 4MATIC+'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76마력, 최대토크 7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GT 63 S E 퍼포먼스'는 같은 엔진에 전기 모터를 더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최고출력 816마력, 제로백 2.8초로 AMG 역사상 가장 빠르다.
'GT 55'는 5월 국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2억560만원, 'GT 63 S E 퍼포먼스'는 올해 하반기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2+2 시트 구성으로 실용성도 더했다.
아울러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CLE 쿠페의 고성능 모델 'AMG CLE 53 4MATIC+'도 국내 최초 공개했다.
또한 '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에디션 1'은 외관에 AMG 나이트 패키지와 카본 익스테리어를 적용하고, 실내에는 검정·노란 대비 색상과 '에디션 1' 전용 요소를 더해 희소가치를 높였다. 국내에는 이달 중 1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억6080만원이다.
이외에도 CLE 카브리올레 등 다양한 AMG 고성능 모델이 전시됐다.
벤츠의 '마누팍투어' 프로그램 소개
벤츠의 '마누팍투어' 프로그램 이와 함께 최고급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MANUFAKTUR)'와 글로벌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의 협업 차량도 첫선을 보였다. 부스 내 '마누팍투어 스튜디오'에서는 외장 페인트, 가죽, 트림 등 실제 옵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쳐' 몽클레르와의 두 번째 협업 모델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도 국내 최초 공개했다. 90년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됐으며, 외장 스트립에는 협업 모토를 새겼다. 실내에는 시그니처 타탄 체크 패턴과 'ONE OF 20' 번호가 새겨져 있다. 해당 모델은 전 세계 20대 한정 판매된다.
이밖에 G-클래스 라인업은 AMG G 63, G 450 d, G 580 with EQ 테크놀로지 등을 선보였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벤츠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