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이돌처럼 예뻐질래요"…외국인 몰리는 'K뷰티 핫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왔다가 퍼스널 컬러 진단부터 메이크업 수업까지 받고 가요."
'K뷰티 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
전세계적인 K뷰티 열풍에 힘입어 퍼스널 컬러 진단, 메이크업·헤어숍, 미용 시술 등이 관광 코스로 거듭난 것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플라자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K뷰티 패키지'를 내놨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뷰티 관광 정조준한 더플라자
'인기 관광코스' 된 K뷰티샵
더플라자, 화장품·퍼스널 컬러
진단권 주는 관광 패키지 출시
"한국 왔다가 퍼스널 컬러 진단부터 메이크업 수업까지 받고 가요."
'K뷰티 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 전세계적인 K뷰티 열풍에 힘입어 퍼스널 컬러 진단, 메이크업·헤어숍, 미용 시술 등이 관광 코스로 거듭난 것이다. 호텔들도 이 수요를 노리고 관련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플라자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K뷰티 패키지'를 내놨다고 21일 발표했다. 패키지는 두 타입이다. A타입은 디럭스 객실 1박에 '조선미녀' 마스크팩·토너·한방 세럼 디스커버리키트 3종으로 구성돼있다. 쌀 추출물과 한방 원료를 활용한 화장품 브랜드 조선미녀는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를 정도로 외국인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B타입은 디럭스 객실 1박과 '더봄 명동점'에서 사용 가능한 퍼스널 컬러 진단 이용권을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패키지를 구매하면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K뷰티 콘텐츠를 내놓은 건 외국인 사이에서 한국 메이크업, 미용시술 등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미용서비스업종 거래액은 364억원이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231% 증가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외국인 투숙객이 증가세인 만큼 '고궁투어 패키지' 등 방한 관광객을 위한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분당 주민들, 서울 집 가장 많이 샀다…"서울 입성 염두"
- "의사가 꿈인데 피겨 3시간씩"…대치키즈들이 스포츠하는 이유 [대치동 이야기 ㉘]
- 15만개 초대박 터졌다…편의점 흔드는 간식 정체, 뭐길래?
- "로봇청소기가 욕 하면서 쫓아와" 공포…알고 보니 '충격'
- "그 가방 나도 있는데"…이젠 명품백 대신 '이것' 산다
- "탁자에 라면 쏟더니"…韓 편의점서 행패 부린 외국인의 정체
- 피임약 먹던 10대 소녀, 병원 갔더니…가족 '날벼락'
- "완전히 식었다" 반값에도 안 팔리더니…분위기 확 바뀐 동네
- "병원 서류 떼기 귀찮았는데"…실손보험금 손쉽게 받게 된다
- "86만→182만원? 말이 되나"…추석 1년 남았는데 '화들짝' [차은지의 에어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