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라 소문나 결혼 반대 당했다" 8살 연하 부인과 결혼해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가수

‘정산 0원’ 가수, ‘협찬 거지’라는 별명까지…한 남자의 이름 앞에 붙은 수많은 오명. 그가 드디어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바로 래퍼 슬리피의 이야기입니다.

오랜 시간 정산 한 푼 받지 못한 가수, 처가의 결혼 반대, 유산과 시험관 시술이라는 가슴 아픈 과정…슬리피의 삶은 말 그대로 ‘버티는 인생’이었습니다. 특히 전 소속사와의 분쟁 끝에 승소했지만 소속사의 파산으로 결국 돈 한 푼 받지 못했다는 사연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죠.

하지만 그를 지켜준 건 천사 같은 아내 김나현 씨였습니다. 8살 연하의 그녀는 발톱을 깎아주고 머리까지 만져주는 ‘헌신’으로 슬리피 곁을 지켰고,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단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사람들은 “거지인데 어떻게 결혼했냐”고 물었지만, 슬리피는 “그녀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 부부는 2024년 첫째 출산 후 불과 4개월 만에 다시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고, 마침내 지난 6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습니다. 유산의 아픔, 난소 기능 저하 진단이라는 절망 속에서도 아이를 품에 안기까지. 그 여정은 말로 다 못할 정도입니다.

이제 슬리피는 당당한 두 아이의 아빠이자, 다시 일어선 가장입니다. 한때 “결혼 반대”를 외치던 처가도 손주를 안고 함박웃음을 짓는 지금. 힘겨운 시간을 이겨낸 그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는 거지가 아닌, 진짜 ‘가족 부자’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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