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군사시설 보복공격… 테헤란서 폭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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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26일(현지 시간) 이란을 상대로 보복 공습에 나섰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대응 공격 방침을 확인하고 재보복 시기와 방식을 숙고해 왔다.
특히 미군이 전날 독일에 있던 F-16 전투기를 중동으로 이전 배치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재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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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군사 목표물에 대한 정밀 공격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이란 정권이 이스라엘을 향해 수개월간 지속적으로 공격을 가한 데 대한 대응으로 현재 이스라엘 방위군은 이란의 군사 목표물에 대한 정밀 타격을 실시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스라엘 국가와 이스라엘 국민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란 국영 TV는 이날 이란의 수도 테헤란과 인근에서 큰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렸다고 보도했다. 아직 폭발음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지난 1일 이란이 대규모 탄도 미사일 공격을 벌인 데 대해 응징을 다짐해 왔다.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쏘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이 살해된 것의 보복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대응 공격 방침을 확인하고 재보복 시기와 방식을 숙고해 왔다.
특히 미군이 전날 독일에 있던 F-16 전투기를 중동으로 이전 배치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재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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