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은 이미 겨울?…호빵·붕어빵·핫팩 등 월동 준비 ‘착착’

권나연 기자 2024. 9. 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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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편의점이 본격적인 겨울철 상품 출시에 나섰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군고구마나 붕어빵부터 추위에 대비한 방한용 패션용품인 귀마개 등까지 다양하다.

방한용품 매출은 11~12월이 가장 높지만, 일찌감치 상품을 준비해 발 빠르게 고객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상품은 넥워머·수면양말·귀마개 등 방한용 패션용품 8종과 패딩 목도리, 조끼와 같은 편의점 의류 6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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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 ‘동절기 모드’ 전환
신제품 출시에 할인 행사도 ‘풍성’
호빵과 붕어빵 등 동절기 음식 판매에 나선 편의점. GS25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편의점이 본격적인 겨울철 상품 출시에 나섰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군고구마나 붕어빵부터 추위에 대비한 방한용 패션용품인 귀마개 등까지 다양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가을 늦더위가 끝날 기미를 보이면서 ‘동절기 모드’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편의점 GS25는 26일부터 ‘통단팥 호빵’과 ‘꿀고구마 호빵’을, 27일부터는 ‘붕어빵’을 판매하고 있다.

10월에는 GS25 PB(자체브랜드) 상품인 ‘슈크림 호빵’과 ‘직화 고기 호빵’을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새 호빵 출시를 기념해 10월 한달간은 찜기에 넣어서 판매하는 낱개 호빵을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붕어빵 운영 매장은 지난해 약 4000곳 매장에서 올해 약 5000곳으로 25% 늘려 운영한다. 10월에는 ‘투 플러스 원(2+1)’ 행사를 진행해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을 3개 2400원에 선보인다.

CU는 서울 삼성역에 있는 해장국 맛집 ‘중앙해장’과 손을 잡고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출시한다.

제품은 ▲양해장국밥 ▲우곱창볶음 ▲전골볶음밥 ▲양지곰탕밥 ▲우양지수육 ▲해장라면 등 6종으로 10월2일부터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CU 관계자는 “쌀쌀해지는 계절의 변화를 맞아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 요리로 고객의 입맛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절기 음식과 방한용품 판매에 나선 편의점. CU

이마트24는 10월2일부터 방한용품 판매를 시작한다. 방한용품 매출은 11~12월이 가장 높지만, 일찌감치 상품을 준비해 발 빠르게 고객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상품은 넥워머·수면양말·귀마개 등 방한용 패션용품 8종과 패딩 목도리, 조끼와 같은 편의점 의류 6종이다.  

또 동절기 인기 상품인 립케어 상품 15종과 핫팩 2종도 판매한다. 올해 동절기에는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 인기 캐릭터를 새겨 차별화를 꾀했다.

김지현 이마트24 라이프&컬쳐팀 파트너는 “예년보다 한 달 빠르게 동절기 상품을 선보여 쌀쌀해진 날씨 변화에 대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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