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제주 바닷길 다시 열렸다…‘산타모니카호’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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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제주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산타모니카호'가 지난 16일부터 운항을 재개하며 중단됐던 해상 교통망이 연결됐다.
진도군 해양정책팀 오수양 주무관은 "산타모니카호의 운항 재개는 이동권 확보와 해상교통의 정상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이용객이 여객선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선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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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교통 정상화·관광 회복 기대

산타모니카호는 진도항과 제주항을 잇는 3500톤급 연안여객선으로, 지난 2022년 5월 7일 취항했다.
최고 42노트의 속력을 자랑하는 초쾌속카페리선으로 최대 606명의 승객과 차량 75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어 진도와 제주를 잇는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이 여객선은 지난해 10월 22일 추진기 고장으로 운항이 전면 중단되면서 이용객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후 선사 측은 임시검사와 정비를 거치고 선원 확보 등 운항 재개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무리하면서 항로 운항을 재개하게 됐다.
이번 운항 재개와 함께 운항 횟수는 기존 1일 2회 왕복에서 1일 1회 왕복으로 조정됐다.
운항 시간은 진도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오전 10시 제주항에 도착하며, 제주항에서는 오후 4시 20분 출발해 오후 6시 20분 진도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로는 기존과 같이 추자도를 경유한다.
진도군은 산타모니카호 운항 재개로 인해 끊겼던 해상 교통이 정상화되면서 주민 이동권이 회복되고, 관광객 접근성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봄철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와 맞물려 지역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량 동반 이동이 가능한 카페리선 특성상 물류와 지역 경제에도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운항 횟수가 줄어든 만큼 향후 이용 수요 증가에 따라 증편 여부도 주목을 끈다.
진도군 해양정책팀 오수양 주무관은 “산타모니카호의 운항 재개는 이동권 확보와 해상교통의 정상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이용객이 여객선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선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김민국 기자 kmg9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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