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흠뻑쇼, 암표 가장 많이 적발된 공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싸이흠뻑쇼'가 암표가 가장 많이 적발된 공연이란 불명예를 안게 됐다.
지난 2023년 11월부터 2024년 7월 말까지 온라인 암표 신고게시판 신고를 통해 실제 조치까지 이어진 건수가 가장 많은 공연은 '싸이흠뻑쇼'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10월 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4년 7월까지 온라인 암표 신고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암표 신고는 모두 3,400건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싸이흠뻑쇼'가 암표가 가장 많이 적발된 공연이란 불명예를 안게 됐다.
지난 2023년 11월부터 2024년 7월 말까지 온라인 암표 신고게시판 신고를 통해 실제 조치까지 이어진 건수가 가장 많은 공연은 ‘싸이흠뻑쇼’로 밝혀졌다. 암표가 확인된 공연은 총 34개였다.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10월 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4년 7월까지 온라인 암표 신고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암표 신고는 모두 3,400건이었다.
공연 유형별로 암표 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음악 공연 분야 암표 신고가 2,556건(75.2%)으로 가장 많았다. 클럽 미팅, 페스티벌이 519건, 게임 분야 암표가 200건, 뮤지컬 분야가 125건 순이었다.
또 암표는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주로 거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80%인 2,721건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대한 신고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한 암표 거래 신고도 626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콘진원은 2023년 11월부터 온라인 신고를 통해 접수한 144건의 유효 신고를 확인했다. 이후 자체 취소(발권자가 발권 취소), 소명 확인(예매처 내부 규정에 따라 소명 확인), 이용 정지(부정거래 등이 의심되어 예매처 내부 규정에 따른 이용 정지), 현장 본인 확인 등의 109건에 대한 조치를 진행했는데 109건 중 44건은 예매번호 및 좌석번호가 위조 또는 조작된 허위 티켓으로 조사됐다.
실제 유효조치로 이어진 65건 중 암표가 많이 발생한 공연은 ‘싸이흠뻑쇼’ 15건이었다. 이어 ‘나훈아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 4건, ‘2024 윤하 20 주년 콘서트 스물’, ‘THE BOYZ 2 ND WORLD TOUR : ZENERATION’,‘싸이 올나잇스탠드 2023 흰눈싸이로’, ‘2024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 3건이 그 뒤를 이었다. 이렇게 암표가 발견된 공연만 모두 34개.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 1월부터 콘진원 대중문화예술 종합정보시스템에 ‘온라인 암표 신고 게시판’을 개설해 신고접수를 받고 있다. 온라인 암표 신고접수 시 콘진원이 1차로 검증해 좌석번호와 예매번호 등 티켓 발권 내역을 특정할 수 있는 건을 유효신고 건으로 처리한다. 이후 유효신고 건을 각 예매처에 공유하면 이를 검증해 발권인에게 소명 요청 또는 발권 취소 유도 등을 조치를 시행 중에 있다.
강유정 의원은 “불법을 바탕으로 한 암표판매 행위는 대다수 국민들의 문화향유권을 침해하는 행위와 같다”며 “암표판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보다 적발시 받을 벌칙을 높이는 등의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강 의원은 “동시에 판매자가 암표와 같은 부정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기술적, 물리적 조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암표 방지를 위한 공연법 개정안을 발의해놓은 만큼 통과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연X황재균, 2세 신발 만든지 5개월만 별거+파경‥사진·영상 흔적 다 지웠다
- “엄마는 화 안 나?” 박지윤 ‘불륜 맞고소’ 전쟁에도 애들과 잘 먹고 잘살아[이슈와치]
- ‘총 학비만 6억’ 전지현→유진♥기태영 부부가 학부모 모임하는 ‘이곳’ [스타와치]
- 양세형♥박나래, 김준호♥김지민 제끼고 개그맨 22호 부부 들썩 “父 꿈에 나와 반대”(홈즈)
- 백지영, 태평양 어깨 ♥정석원+폭풍성장 딸 공개 “뒷모습 뿌듯”
- 레이먼킴→김풍 “왜 안나옴?” 입 열었다, ‘흑백요리사’ 얼마나 핫하면[이슈와치]
- 정해인, 열애설 정소민과 꼭 잡은 손‥김지은 윤지온과 더블 데이트
- 박지윤 VS 최동석, 양육권 못 줘→상간男女 쌍방 고소 진흙탕 “발단은 사진”[이슈와치]
- 이찬원 ‘불후’ 국군의날 특집에 前대대장 만나 “단결! 날 예뻐해준 분입니다”
- 김빈우, 레깅스만 입어도 명품 몸매 “운동하고 햄버거 먹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