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韓 축구 가슴 아픈 ‘오피셜’ 공식발표 나올 수도…황희찬 뛰는 울버햄튼, 강등은 기정사실→공식적으로 확정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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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 황희찬(30·울버햄튼 원더러스)이 한국 축구 역사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1부)에서 강등이라는 치욕스러운 불명예를 뒤집어쓰게 되는 7번째 선수가 될 수도 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33라운드가 끝나면 올 시즌 EPL에서 강등되는 첫 번째 팀이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남은 5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따라잡을 수가 없어 공식적으로 강등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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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내일 새벽 황희찬(30·울버햄튼 원더러스)이 한국 축구 역사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1부)에서 강등이라는 치욕스러운 불명예를 뒤집어쓰게 되는 7번째 선수가 될 수도 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33라운드가 끝나면 올 시즌 EPL에서 강등되는 첫 번째 팀이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강등되는 경우의 수를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리즈 유나이티드에 패하고 토트넘이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을 이길 경우 울버햄튼은 20위(승점 17)에 그대로 머무르고 토트넘이 17위(승점 33)로 올라서는데, 두 팀의 격차가 승점 16으로 벌어져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남은 5경기 결과 상관없이 공식적으로 강등되는 게 확정이었다.

그러나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18일 리즈 유나이티드에 0대 3으로 패했지만 토트넘이 19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2대 2로 비기면서 이제 시선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쏠리게 됐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현재 17위(승점 32)에 자리하고 있다. 만약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21일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승점 1만 얻어도 승점 33이 된다.
자연스레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격차는 승점 16으로 벌어진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남은 5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따라잡을 수가 없어 공식적으로 강등이 확정된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패하게 된다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식적인 강등 확정은 34라운드로 미뤄지게 된다.


다만 이미 현지에선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강등을 확정적으로 보고 있다. 실제 20일 축구 통계 기록 전문 매체 옵타가 예상한 강등 확률에 따르면 이미 100%였다. 강등되는 건 기정사실이고, 몇 위로 강등될지 차이가 있었을 뿐이다. 최하위로 강등될 확률이 61.29%였고, 19위로 강등될 확률이 38.7%였다. 18위로 강등될 확률은 0.01%였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만약 강등된다면 승격한 지 8시즌 만이다. 자연스레 황희찬은 김두현, 이청용, 박지성, 윤석영, 김보경, 기성용 이후 한국 축구 역사상 EPL에서 강등이라는 치욕스러운 불명예를 뒤집어쓰게 되는 7번째 선수로 남게 된다.
더 큰 문제는 유일한 EPL 코리안리거인 황희찬마저도 사라진다면, 2005년 박지성부터 시작된 명맥이 21년 만에 끊길 수도 있다. 물론 김지수와 양민혁, 윤도영 등이 있지만 이들이 원소속팀에서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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