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감성과 완벽에 가까운 무게 배분을 담은 줄리아는 운전 재미로 승부하는 세단이다.
알파로메오 줄리아는 독일 프리미엄 세단이 점령한 시장에 이탈리아 특유의 감성과 운전 재미로 도전장을 내민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이다. 앞뒤 50대 50에 가까운 무게 배분과 경량 설계, 날카로운 핸들링으로 동급에서 가장 운전자 중심적인 차로 꼽힌다. 고성능 콰드리폴리오 버전은 510마력을 뿜어내며 줄리아의 정점을 보여준다.

"이탈리아식 디자인"
줄리아는 첫인상부터 다르다. 알파로메오의 상징인 삼각형 방패 그릴을 중심으로 부드러운 곡선과 팽팽한 면을 조화시켜, 멈춰 있어도 달리는 듯한 긴장감을 준다.
독일 세단의 절제된 멋과는 다른, 감성을 자극하는 라틴 특유의 아름다움이 있다. 흔하지 않은 선택을 원하는 운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디자인이다.

"운전 재미의 정석"
줄리아의 진가는 운전대를 잡았을 때 드러난다. 후륜구동 기반에 이상적인 무게 배분, 가벼운 차체가 어우러져 코너를 파고드는 맛이 일품이다.
스티어링은 빠르고 정확하며, 차가 운전자의 의도에 즉각 반응한다. 수치를 떠나 운전 그 자체의 즐거움을 중시하는 사람에게 줄리아는 분명한 답이 된다.

"510마력 콰드리폴리오"
라인업 정점에 있는 콰드리폴리오는 2.9리터 트윈터보 V6로 510마력을 발휘한다. 페라리의 손길이 닿은 엔진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정지 상태에서 단숨에 속도를 끌어올리는 가속과 서킷까지 소화하는 운동 성능을 갖췄다. 일상에서는 우아한 세단으로, 마음먹으면 맹수로 변하는 두 얼굴의 차다.
줄리아는 숫자보다 감성으로 설득하는 차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렵다.

모두가 같은 독일 세단을 탈 때, 줄리아는 다른 길을 제안한다. 운전의 즐거움과 이탈리아 감성을 모두 원한다면, 줄리아는 충분히 마음을 흔들 만한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