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공계 출신이
과학자인데 책을 냈으니까
글쓰기에 대해 많이 물어보세요.
저는 특별한 건 하지 않았고
어릴 때 일기를 많이 썼어요.
일기가 생존에 도움이 돼요.
저는 청소년기 겪고
중2병 오기 시작했을 때
내가 너무 기분 나쁘고 힘들고
괴로웠던 일들을
일기에 되게 많이 썼던 것 같아요.
그 당시에 제가 청소년기에 썼던
일기들은 거의 데스노트 수준이에요.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이런 것들이요.
그래서 공개되어 있는 일기 말고
자기만 보는 다른 종류의 일기가 있어야 했던 것 같고
그게 실제로 제가 어린 시절에
어려운 일들을 겪을 때 되게 많이 도움이 됐어요.
나에 대한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미래를 생각하는 거거든요.
희망이 없이는 일기를 쓰지 않아요.
단지 방향을 못 잡아서
그걸 일기에 쓰고 있는 것이죠.
이것은 나에 대한 역사의 기록이기 때문에.
나에 대한 애정이고
나에 대한 삶의 의지가 있는 거예요.
20여 년간 천문학을 연구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
프로젝트에 참여한 심채경 박사는 일기를 쓰며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힘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일기장에 부정적인 말만 가득할지라도
무언가 쓰고 있다는 것은
내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지금, 당신도 써야 하는 이유
글을 쓴다고 하면 대부분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쓴다고 생각하지만
자유롭게 글을 쓰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우리 삶에 다양한 도움이 됩니다.
-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 복잡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 실체 없는 불안을 잠재울 수 있다.
- 아이디어나 영감을 떠올릴 수 있다.
내면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쓰는 습관만으로도
우리의 인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내 안의 답을 찾아주는
하루 6분 탐험쓰기의 힘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면
책 <쓸수록 선명해진다>의 저자 앨리슨 존스의
‘하루 6분 탐험쓰기’를 추천합니다.
손에 잡히는 아무 종이와 펜을 꺼내고
아무런 규칙도, 목적도, 타인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도 없이
생각나는 대로 써 내려가는
아주 쉬운 글쓰기 방법이죠.
연필과 종이를 가지고
6분 동안 방해받지 않으면서
생각나는 대로 글을 써보세요.
그 과정에서 마음속 어딘가에 숨어 있던
아이디어와 지혜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할 겁니다
_엘리슨 존슨
막상 무슨 말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면
책 <쓸수록 선명해진다> 속
‘일단 첫 마디’를 활용해 보세요.
일과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단순하고 강력한 무기 ‘글쓰기’
앨리슨 존슨이 제안하는 6분 탐험쓰기를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의 인생은 쓸수록 선명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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