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 벤치에 깔려 숨진 초등학생 사고, 경찰 조사 착수

김범주 기자 2023. 6. 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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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의 아파트 놀이터에서 그네 벤치가 넘어지면서 12살 초등학생이 깔려 숨진 사건에 대해서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놀이터 설치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시설물 안전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놀이터는 지난 2020년 10월에 만들어졌고, 그네 벤치도 함께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한 뒤에 부실 공사나 부실 관리 사실이 드러나면 사법처리 할 계획입니다.

이 아파트에서는 어제(10일) 낮 3시 반 쯤 12살 A군이 넘어진 그네 벤치에 깔려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5시쯤 숨졌습니다.

당시 A군은 친구 4명과 함께 놀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타고 있던 벤치가 갑자기 앞쪽으로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그네 벤치 기둥이 뽑히면서 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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