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태안의 안면도가 10년이라는 긴 정성 끝에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납니다. 서해안 관광의 핵심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 대규모 정원 조성 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습니다.
총 2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프로젝트는 안면읍 중장리 일원의 20만 8,000㎡ 부지를 울창한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휴식처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약 6만 3천 평에 달하는 광활한 대지는 이제 단순한 자연을 넘어 인간과 식물이 교감하는 치유의 공간으로 우리 곁에 다가옵니다.
오감을 자극하는 10가지 테마의 다채로운 풍경


정원 내부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10개의 주제정원으로 구성되어 방문객의 오감을 자극합니다. 특히 소금꽃정원에서는 따스한 소금 족욕장에 발을 담그고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며, 편백숲정원의 맑은 공기는 일상의 피로를 씻어내기에 충분합니다.
바다정원은 안면도 특유의 해안 풍경을 정원 안으로 끌어들여 독특한 정취를 자아냅니다.
여기에 허브 스머지 스틱 제작 체험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정원을 걷는 즐거움은 배가됩니다.
편의와 휴식을 동시에 잡은 현대적인 가든센터

정원의 중심에는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연면적 1,975㎡의 가든센터가 자리합니다. 이곳은 전시실과 힐링존, 카페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어 정원 관람의 허브 역할을 수행합니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112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여 접근성을 높였으며, 실내외를 넘나드는 유기적인 동선 설계는 방문객들이 정원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가든센터 내 힐링존은 정원 전체를 조망하며 잠시 숨을 고르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 박람회와의 화려한 연계

이번 정원 완공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연계되어 더욱 큰 기대를 모읍니다. 2026년 4월 25일부터 시작된 시범운영을 필두로 6월 정식 개원하며 박람회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40개국 120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 국제적인 행사는 약 182만 명의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며, 꽃지와 안면휴양림 일원을 화려한 꽃의 향연으로 물들일 것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향후 2029년 국가정원 승격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됩니다.
대한민국 대표 치유 성지로 거듭날 안면도의 미래

서해의 낙조와 초록빛 정원이 만나는 이곳은 이제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유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순천만이나 태화강과는 또 다른 안면도만의 해안형 정원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다가오는 봄의 시작을 이곳에서 맞이해 보시기 바랍니다.
10년의 정성이 깃든 숲길을 걸으며 진정한 휴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품격 있는 정원 여행의 새로운 장이 지금 이곳에서 펼쳐집니다.

Copyright © 트립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