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봄이왔어요~"...7년차 애디터가 뽑은 봄철 나들이 가기 좋은 곳 BEST 5
곧 다가오는 따뜻한 봄은 언제나 활기를 북돋아 주는데요.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봄 분위기를 함께 만끽하다 보면 마음속에도 꽃이 피어나죠.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이런 꽃내음 가득한 봄에 나들이 가기 좋은 곳 5곳을 준비해 보았는데요. 이맘때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힐링을 하러 떠나볼까요?
1. 강화도 고려궁지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강화대로 394
강화도 고려궁지는 고려시절 몽골군에 침입을 대비하기 위해 왕도가 강화도로 옮겨졌던 때 39년간 활용되었던 도읍터인데요. 또한 조선시대에 왕이 행차했을 때 잠시 머무는 행궁과 외규장각도 있어 역사가 매우 오래된 곳입니다.
이곳에는 400년 넘게 살아온 느티나무와 곳곳에 벚꽃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봄에 가볼 만한 곳들을 이야기할 때 꼭 나오는 명소인데요.
봄이면 강화도에는 전체적으로 매화와 개나리가 개화하며 아름다운 색감을 내비치며, 4월에는 벚꽃비를 맞으며 산책하러 다니기 좋은 곳입니다.
강화도 고려궁지에 방문하실 때는 용흥궁공원 공용주차장에 주차하신 후 둘러보시길 추천드리는데요. 관광해설도 들어볼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 방문했다면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2. 과천 서울랜드
경기 과천시 광명로 181
서울랜드는 다양한 놀거리를 비롯해 산책로와 수목원 등 힐링을 즐기기 위해 사시사철 사람들로 붐비는 복합 테마파크인데요. 봄이 되면 서울랜드의 곳곳에는 벚꽃이 피어나며 매우 아름다운 절경을 만들어내고는 합니다.
수많은 벚꽃나무들로 인해 서울랜드 곳곳에는 벚꽃로드가 만들어지는데요. 특히 롤러코스터를 이용하게 되면 벚꽃으로 만들어진 터널을 지나며, 놀이기구의 바람으로 인해 벚꽃들이 후두둑 떨어져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매우 좋은데, 서울랜드 외곽순환도로를 돌다 보면 벚꽃터널을 지날 수 있는데요. 낮에는 흰색과 핑크색의 꽃비가 떨어지는 향연을 볼 수 있고, 밤에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시간여행을 한듯한 기분을 선사해주기도 합니다.
3. 서울 응봉산
서울 성동구 금호동4가 1540
서울 도심지에 있는 응봉산은 서울 내에서도 걷기 좋은 산 중 하나로 인기가 많은데요. 특히 경의중앙선을 타고 응봉역에서 내리게 되면 어렵지 않게 입구를 찾을 수 있어 연인과 데이트로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이런 응봉산에는 봄에 개나리가 개화하며 꽃동산을 만들어내는데요. 이런 모습이 매우 아름다워 봄 나들이 명소로 유명하죠. 이런 개나리로 인해 개나리산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약 20만 그루의 개나리가 산 곳곳에 심어져 있어 꽃내음을 맡으며 산책하기에 매우 좋은데요. 팔각정까지 오르게 되면 서울 도심과 노란빛의 산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해발 100m도 안 되는 낮은 산이기 때문에 구두를 신고 산에 오를 정도로 산행하기 좋은 산인데요. 연인과 천천히 걸으며 나들이를 즐기러 응봉산으로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4. 안동 월영교
경북 안동시 상아동 569
안동 월영교는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목책교로 밤이든 낮이든 아름다운 절경을 보여주어, 우리나라 목책교중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입니다.
월영교 주변에는 봄철 일반적인 벚꽃과 겹벚꽃이 피어나 아름다운 산책로를 만들어내는데요. 어디를 가든 포토존이라고 생각이 들 만큼 아름다운 절경을 뽐내 사람들이 한두 발자국 걷다가 멈추는 명소입니다.
짙은 어둠이 내려앉은 밤이면 월영교에 조명이 켜지는데요. 이런 아름다운 야경은 사진작가들이나 여행가들이 자연스럽게 사진기를 꺼내게 되는 곳입니다.
연인과 함께 방문해 사진을 찍게 되면 아름다운 커플사진이, 친구랑 오게 되면 화려한 우정사진, 사람이 안 나와도 목책교 중앙의 월영정의 위치를 조절해 사진을 찍게 되면 인생샷을 하나 남길 수 있는 곳이니 일회용 필름사진기라도 챙겨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5. 창원 천주산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계동
창원과 진주사이에 위치한 천주산에는 봄이면 아름답게 개화하는 진달래로 인해, 산이 핑크빛으로 물드는데요. 언덕 하나가 모두 핑크빛으로 덮일 정도로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매년 진달래 축제를 개최할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주봉이라고 할 수 있는 육지봉에 올라 일대를 둘러보면, 약 6,000㎡반경에 펼쳐진 수만 그루의 진달래 군락으로 인해 감탄이 안 나올 수가 없습니다.
축제기간에는 산신제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진달래꽃을 보면서 힐링을 할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핑크빛의 진달래의 향연을 두 눈과 사진으로 담으며, 신나게 축제도 즐겨 추억을 쌓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