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골프 환경조성 프로젝트'...사능초에 골프 연습장 설립

사능초등학교에서 KLPGA 골프 환경조성 프로젝트 골프 연습장 준공 기념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LPGA

[STN뉴스] 유연상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골프 환경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도 남양주 사능초등학교에 골프 연습장을 설립하고 준공식을 진행했다.

오늘(14일) 열린 준공식에서는 사능초등학교가 '골프 환경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정되어 골프 연습장이 완공되었고, KLPGA는 클럽 세트, 골프공, 골프장갑, 볼 공급기 등 다양한 골프용품을 지원했다.

KLPGA 김순희 수석부회장은 "학생들이 골프를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이 매우 뜻깊다"라며, "이곳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 선수가 나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프 환경조성 프로젝트'는 골프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환경적 요인으로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골프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KLPGA가 주도하는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21개 학교에 실내외 골프 연습장이 설립되었다.

KLPGA는 이외에도 유망주 발굴과 골프 대중화를 위해 'KLPGA 엘리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 'KLPGA Kidz 골프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KLPGA 회장 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 대회' 등을 개최해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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