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 캄보디아 출신 여성에 병원비 300만원 지원


니엔 마오 씨는 최근 급성 폐혈성 쇼크와 호흡부전 등으로 중환자실 치료를 받으며 생명의 위기를 넘겼지만, 장기간 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병원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격고 있었다.
현재 밀린 병원비는 약 1100만원에 달하는 상황으로, 치료를 이어가야 하지만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큰 상태였다.
구미노동자쉼터는 위기 상황을 확인한 뒤 캄보디아공동체,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와 연계해 지원 방안을 마련 했으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밀린 병원비 가운데 300만원을 전달하며 회복과 희망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타국에서 질병과 생활고를 동시에 겪고 있는 이주민에게 지역사회와 불교 공동체가 함께 따뜻한 손길을 전한 연대와 자비 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다.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는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민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보호받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긴급 보호와 생활지원, 지역사회 자원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경숙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 시설장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은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긴급 보호와 생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지원이 위기를 겪는 한 이주민 가정에 새로운 희망이 되고,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를 보듬는 따뜻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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