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의 진짜 진화! 신형 A5 풀체인지, 가격과 옵션 총정리

13년 전 국내 첫 출시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아우디 A5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신형은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외관만 비슷할 뿐 플랫폼부터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라는 아우디의 최신 내연기관 플랫폼이 적용되었고, 국내에서는 가솔린·디젤 총 7개 트림이 사전계약에 돌입했습니다.

아우디

국내 출시되는 모든 트림은 사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전륜 모델은 도입되지 않았습니다. 가솔린 204마력부터 디젤 204마력, 그리고 퍼포먼스 최상위 트림인 S5는 3.0 V6 엔진으로 무려 367마력을 발휘합니다. 가격은 5,789만 원부터 시작해 S5는 8,342만 원까지 구성돼 있으며, 옵션별로 세부 조합이 다양합니다.

실내는 아우디의 최신 전기 SUV Q6 e-트론에서 이어지는 디자인을 공유하며, 11.9인치 버추얼 콕핏, 14.5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10.9인치 패신저 디스플레이까지 3스크린 구성이 특징입니다. 외관은 라이트 시그니처까지 변화가 생겼으며, 테일램프는 OLED 기반으로 세밀한 빛의 연출이 가능해졌습니다.

아우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A5는 효율성까지 고려한 모델로 거듭났습니다. 또한, 아우디 최초로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를 적용하고, AI 기반 어시스턴트와 앱스토어 기능도 추가돼 기술적 완성도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실루엣은 유지하면서도, 쿼터 글래스나 루프라인 세부 디자인의 변화는 확실히 새 시대의 A5임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