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알프스! 스위스 캠핑장 베스트 8

홍지연 매경닷컴 기자(hong.jiyeon@mkinternet.com) 2023. 6.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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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단체 스위스 운전자 협회(TCS)가 운영하는 루가노 무짜노 캠핑장 전경 /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올여름 색다른 해외여행을 꿈꾼다면 캠핑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캠핑은 자연과 하나 돼 오롯이 풍경 속으로 스며들 수 있는 귀한 경험이다. 좀 더 특별한 캠핑을 꿈꾼다면 스위스는 어떨까. 그림 같은 절경이 펼쳐지는 스위스에서 아름답기로 유명한 캠핑장 8곳을 추렸다.

비영리 단체 스위스 운전자 협회(Touring Club Suisse)가 관리하는 곳이어서 믿고 떠날 수 있다. 가격대는 1박 평균 33스위스 프랑(약 4만7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부옥스 피어발트슈태터제
TCS로부터 4성급 평가를 받은 캠핑장부옥스 피어발트슈태터제 /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부옥스 피어발트슈태터제(Buochs Vierwaldstättersee)는 TCS 평가 4성급을 획득한 캠핑장이다. 2017년 완전히 업그레이드해 비교적 시설이 깨끗하다. 위치는 루체른(Luzern) 호수 바로 옆이다.

비치발리볼 코트, 수영장도 갖추고 있어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다. 장비 없이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글램핑이나 숙박 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뵈니겐 브리엔처제
뵈니겐 브리엔처제는 융프라우 지역을 여행할 때 베이스캠프로 삼기 좋다. /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유리알 같은 호수와 육중한 산봉우리. 뵈니겐 브리엔처제(Bönigen Brienzersee)는 스위스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풍경을 품은 캠핑장이다. 아이거(Eiger), 묀히(Mönch), 융프라우(Jungfrau) 등 굵직한 봉우리를 품은 캠핑장은 특히 아웃도어 액티비티 마니아에게 인기가 좋다.

융프라우 지역을 여행할 때 이곳을 베이스캠프 삼는 현지인도 많다. 캠핑장에는 공공 수영장과 어린이용 풀장도 갖췄다.

그바트 투너제
툰 호수와 알프스가 펼쳐지는 그바트 투너제 캠핑장 /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그바트 투너제(Gwatt Thunersee) 캠핑장은 2020년에 새롭게 단장해 시설이 꽤 깔끔한 편이다. 캠핑장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스위스 튜브(Swiss Tube)나 아늑한 샬레(Châlet)에서 자볼 수 있다는 것.

샬레는 알프스 전통 산장, 스위스 튜브는 거대한 원기둥 안에 화장실과 샤워실, 침실 등을 꾸며놓은 숙박 공간이다. 글램핑 옵션을 선택하면 툰(Thun) 호수와 알프스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한복판에서 눈을 뜰 수 있다.

인터라켄
아레강과 접하고 있는 인터라켄 캠핑장 /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인터라켄(Interlaken) 캠핑장은 베르네제 오버란트(Bernese Oberland) 한복판에 위치한다. 베른(Bern) 주에서 가장 높은 지대인 베르네제 오버란트는 아이거(Eiger), 묀히(Mönch), 융프라우(Jungfrau)가 근엄하게 내려다보는 마을이다.

인터라켄 캠핑장은 아레(Aare) 강둑과 접한다. 캠핑장에서 몇 분만 걸으면 유람선 선착장과 뵈델리(Bödeli) 수영장이 나온다.

추크
추크 캠핑장에서는 수영, 다이빙 등 다양한 수상 체험이 가능하다. /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캠핑을 하면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추크(Zug) 캠핑장으로 가자. 수영·다이빙·서핑·카이트서핑·세일링·스탠드 업 패들링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추크 캠핑장은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다. 대신 호수를 끼고 세련되게 공간을 꾸며 젊은 세대들에게 반응이 좋다.

주변 트레킹 코스로는 추거베르크(Zugerberg) 산을 추천한다. 횔그로텐(Höllgrotten) 동굴에서도 색다른 체험이 가능하다.

루가노 무짜노
스위스 캠핑장 협회로부터 티치노 지역 최고의 4성급 캠핑장으로 뽑힌 루가노 무짜노 /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루가노 무짜노(Lugano Muzzano)는 티치노 지역 최고의 4성급 캠핑장으로 선정된 곳이다. 선정 업체는 스위스 캠핑장 협회(Swisscamps)로 2021년 베른에서 열린 스위스 카라반 살롱(Suisse Caravan Salon)에서 상을 받았다.

7월 19일과 20일에는 삼성, 메르세데스 벤츠와 협업해 야외 영화관도 운영한다. 루가노 호수 기슭에 위치해 물놀이를 즐기기도 좋다. 루가노 시내와 가까워 캠핑을 즐기면서 도시여행도 할 수 있다.

시옹
발레산 계곡 입구에 위치한 시옹 캠핑장 /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발레 지역 주도인 시옹(Sion)은 알프스 산자락에 위치한 마을이다. 일조량이 풍부해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기에 좋은 조건이라는 평이 자자하다. 시옹 캠핑장은 발레산 계곡 입구에 위치한다. 역시 아름다운 호수를 끼고 있다.

캠핑장 근처에는 인공 파도풀 ‘알라이아베이’가 있어 서핑족들도 시옹 캠핑장을 많이 찾는다. 낭만적인 숙소를 찾고 있다면, 에어롯지(AirLodge)를 추천한다. 2층 침실 천장에 창문을 만들어 밤하늘이 한눈에 들어온다.

베른 아이마트
도시 여행과 캠핑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베른 아이마트가 답이다. /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도시 여행과 자연 속에서 캠핑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베른 아이마트(Bern Eymatt) 캠핑장으로 가자. 베른에서 약 6㎞ 거리에 위치해 손쉽게 도심을 오갈 수 있다.

캠핑장 바로 앞에 서는 시내버스를 타고 시내까지 6분 정도 걸린다. 베른 아이마트 캠핑장은 캠핑 인포(camping.info) 선정 유럽 100대 캠핑장에도 들었다. 캠핑장은 브렘가르텐(Bremgarten) 숲과 볼렌(Wohlen) 호수 사이에 위치한다. 캠핑장에서는 스탠드 업 패들보드도 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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