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우 사랑하기로 유명 日거장 감독의 인맥수준

조회수 2023. 11. 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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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명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한국과 인연이 깊은 감독으로 유명하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던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이후로 매 작품 10만 명 정도의 관객을 국내에서 꾸준히 모으고 있으며, 자신의 작품이 한국에 개봉했을 때 내한도 많이 하는 편이다.

특히 봉준호 감독과 친한 사이로 알려져있으며,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여러번 방문할 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2009년 영화 '공기인형'에 배두나를 캐스팅하며 배두나와 인연을 맺었고, 현재까지 감독과 배우로서의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송강호를 비롯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등 한국배우들이 출연한 영화 '브로커(2022년)'를 연출했다. 이 영화로 송강호는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특히 강동원과는 생일 축하를 주고받을 정도로 친한 사이라며, 자신의 SNS 채널에 강동원과 사적으로 만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제는 자타공인 친한파 감독으로 불리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반갑게도 이런 그가 신작 소식을 전해왔다.

"괴물은 누구인가?" 질문 던지는 영화 '괴물'
'괴물'의 한 장면. 사진제공=NEW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싱글맘 사오리(안도 사쿠라)는 아들 미나토(쿠로카와 소야)의 행동에서 이상 기운을 감지한다. 용기를 내 찾아간 학교에서 상담을 진행한 날 이후 선생님과 학생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흐르기 시작한다.

한편 사오리는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미나토의 친구 요리(히이라기 히나타)의 존재를 알게 되고 자신이 아는 아들의 모습과 사람들이 아는 아들의 모습이 다르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닫는다. 그렇게 태풍이 몰아치던 어느 날, 아무도 몰랐던 진실이 드러난다.

'괴물'의 주역 쿠로카와 소야, 히이라기 히나타는 그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속 아역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오디션을 통해 발탁됐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선택된 만큼 작품 속에서 초등학생 미나토와 요리로 완벽한 연기를 펼친다.

그리고 제71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에서 노부요 시바타 역을 맡았던 안도 사쿠라가 엄마 사오리 역으로 함께한다. 그는 엄마로서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 학교를 상대로 아들을 지키고자 하는 엄마의 모습을 인상깊은 연기력으로 표현해낸다.

여기에 학생들에 대한 폭언과 폭력을 의심받는 초등학교 교사 호리 역은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미네 류타로 역으로 국내에 많이 알려진 배우 나가야마 에이타가 맡았다.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 출연: 안도 사쿠라, 나가야마 에이타, 쿠로카와 소야, 히이라기 히나타, 타카하타 미츠키, 카쿠타 아키히로, 나카무라 시도, 타나카 유코 외 / 수입: 미디어캐슬 / 배급: NEW / 러닝타임: 126분 / 관람등급: 12세관람가 / 개봉: 11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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