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모빌리티가 출시 약 4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쳐 선보인 뉴 토레스는 가솔린 모델의 파워트레인을 대폭 개선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하며 가격 경쟁력을 강조한 중형 SUV입니다.
주요 변화와 특징을 항목별로 정리했습니다.

가솔린 모델은 기존 6단 자동변속기 대신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탑재되었습니다.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조합되어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0.6kgf·m를 발휘하며, 최대토크 상승을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응답성을 향상시켰습니다.
20인치 타이어 기준 제로백(0→100km/h)도 기존 10.47초에서 9.76초로 단축되었습니다.

개별소비세 조정 이후 기준으로 가솔린 기본 트림인 T5는 2,946만원부터 시작합니다.
고급 트림인 T7은 3,287만원이며, 사륜구동(4WD) 옵션 선택 시 T5 3,166만원, T7 3,507만원으로 책정됩니다.
차체 크기와 중형 SUV 체급을 감안했을 때 3,000만원 미만 시작가는 가격 면에서 확실한 강점을 보입니다.

1.5리터 터보 엔진과 듀얼모터 기반 e-DHT 시스템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77마력, 복합연비 15.2~15.7km/ℓ를 제공합니다.
도심 주행 시 EV 모드 활용 비율을 최대 94%까지 끌어올려 전기차 수준의 정숙성을 지향하며, 세제혜택 적용 기준 가격은 T5 3,205만원, T7 3,651만원입니다.

기존 토글 스위치 대신 레버 타입 전자식 기어노브를 적용하고, 직관적인 공조장치 조작부와 차세대 아테나 2.5 UX/UI 플랫폼을 도입했습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며, 4WD 모델의 터레인 모드를 비롯해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3D 어라운드 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확충되었습니다.

파워트레인과 인포테인먼트 전반의 상품성 강화에도 불구하고 시장 내 절대적인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아닙니다.
KGM의 2026년 8월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였고, 토레스의 내수 월 판매량 역시 상위권 경쟁 모델(쏘렌토, 싼타페 등)에 비하면 아쉬운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 실적 추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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