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미주” 파라타항공, 장거리 운항 채비 [항공+]

김지은 여행플러스 기자(kim.jieun@mktour.kr) 2026. 9. 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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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한 지 1년 남짓한 파라타항공이 내년 상반기 LA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기단을 확대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늘어난 항공기를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는 정비와 부품 지원체계를 함께 갖추는 것"이라며 "글로벌 전문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단과 노선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무엇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기반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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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기 A330-200 도입
기내 와이파이 계약 체결
환승 겨냥 중국 노선 확대
파라타항공 기체 이미지/사진=파라타항공 제공
출발한 지 1년 남짓한 파라타항공이 내년 상반기 LA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항공기를 늘리고 장거리 운항에 필요한 정비 체계를 갖추는 한편 기내에는 위성 기반 와이파이도 들인다. 11월 중국 선전 노선까지 추가하며 내년 상반기 미주 취항을 위한 몸집 키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5호기 A330 도입…장거리 운항 기반 확대
파라타항공은 지난해 7월 첫 항공기를 들여온 뒤 약 1년 만에 보유 항공기를 5대까지 늘렸다.

특히 지난 24일 다섯 번째 항공기로 A330-200(HL8768)을 국내에 들여왔다.

파라타항공 5호기 도입 기념식/사진=파라타항공 제공
A330-200은 A320보다 항속거리가 길어 중·장거리 국제선에 적합한 광동체 항공기다. 기존 일본과 베트남 등 국제선 중심의 운항에서 한 단계 더 먼 노선을 준비하기 위한 기재로 볼 수 있다.

260석 규모로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 18석과 이코노미 클래스 242석으로 구성했다.

항공기가 늘어난 만큼 이를 안정적으로 운항하기 위한 정비 체계도 강화한다. 파라타항공은 글로벌 항공기 휠·브레이크 전문기업 TP 에로스페이스(TP Aerospace)와 협력해 A320과 A330에 필요한 부품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부품 교환 서비스와 재고 지원을 받는 한편 항공기가 예기치 않게 운항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지원 체계도 갖췄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기단을 확대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늘어난 항공기를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는 정비와 부품 지원체계를 함께 갖추는 것”이라며 “글로벌 전문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단과 노선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무엇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기반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거리 비행에 와이파이까지
사진=파라타항공 제공
기내 환경에도 변화를 준다. 파라타항공은 파나소닉 아비오닉스와 계약을 맺고 A330-200 3대에 저궤도(LEO) 위성 기반 초고속 와이파이를 도입한다.

LEO 위성은 기존 정지궤도(GEO) 위성보다 지구와 가까운 곳에서 통신해 지연시간을 줄일 수 있다. 단순한 웹서핑이나 메신저뿐 아니라 영상 스트리밍처럼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파라타항공은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 승객에게는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컴포트석의 서비스 방식은 현재 검토 중이라 밝혔다.

11월 선전 취항…미주 환승 수요도 겨냥
아시아 노선도 넓힌다. 파라타항공은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 주 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중국 선전/사진=언스플래쉬
선전은 중국 남부의 주요 경제도시로 광저우와 홍콩 등 주변 지역과의 접근성도 높다. 파라타항공은 선전 노선을 통해 중국 현지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미주 노선과 연계할 수 있는 환승 수요까지 공략한다.

이는 미주 직항 노선에 앞서 아시아 노선망을 넓혀 수요 기반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도 풀이된다. 항공기 확대와 함께 노선망을 키우며 장거리 취항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서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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