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주유소 폭발 사망자 13명으로 늘어…2명은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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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의 한 주유소에서 27일 발생한 폭발 사고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비상사태부(EMERCOM)는 28일 다게스탄의 주유소 폭발 사고로 숨진 사람이 13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어린이 2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는 지난해 8월에도 마하치칼라 외곽의 주유소에서 폭발 사고가 나 37명이 숨지고 119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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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의 한 주유소에서 27일 발생한 폭발 사고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비상사태부(EMERCOM)는 28일 다게스탄의 주유소 폭발 사고로 숨진 사람이 13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어린이 2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23명이며 이 가운데 1명은 위중하다고 비상사태부는 덧붙였다.
사고는 전날 다게스탄 수도 마하치칼라 외곽의 한 주유소에서 발생했다.
주유소 건물은 파괴됐고, 화재가 50㎡ 가까이 번졌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인력 120명이 투입됐고 사고 지역 일대에 전력 공급이 부분적으로 중단되기도 했다.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는 지난해 8월에도 마하치칼라 외곽의 주유소에서 폭발 사고가 나 37명이 숨지고 119명이 다쳤다.
안전 규정 위반과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문제가 다케스탄 자치공화국의 현안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세르게이 멜리코프 다게스탄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사고가 난 주유소는 안전 검사에서 몇 가지 위반 사항이 발견됐지만 이미 해결된 상태였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러시아 국가수사위원회는 이번 폭발 사고에 안전 관리상의 과실이나 다른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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