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는 '여기'에 담그세요! 껍질이 10초 만에 벗겨집니다

여름이 제철인 복숭아는 속살은 달고 맛있지만 껍질에는 털이 있어 껍질을 벗겨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복숭아 껍질은 생각보다 까기 어렵고, 자칫하면 과육까지 망가질 수 있죠. 오늘은 복숭아 속살 그대로 보존하면서 쉽게 껍질 까는 법 소개합니다.

따뜻한 물 활용

복숭아는 가볍게 세척한 다음 칼로 빙 둘러서 칼집을 냅니다. 가로로 한 번, 세로로 한 번씩 칼집을 내어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냅니다. 속살까지 깊게 들어갈 필요는 없고 껍질에만 살짝 칼집을 내주세요.

그리고 포트에 끓인 따뜻한 물에 복숭아를 담가 보세요. 복숭아는 오래 담그면 과육이 익어서 물러버릴 수 있으니 10초 정도로 짧게 담갔다 뺍니다.

그다음 바로 찬물로 옮겨 와서 열기를 식혀 줍니다. 이렇게 하면 열탕과 냉수의 온도 차로 인해 껍질이 자연스럽게 들뜨게 됩니다.

그다음 칼집을 따라서 껍질을 벗겨 보세요. 칼집 낸 부분부터 껍질을 벗기면, 얇게 잘 벗겨집니다.

이 방법으로 복숭아의 껍질을 벗기면 껍질만 깔끔하게 분리되어 과즙과 과육 손실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복숭아의 모양도 망가지지 않아 껍질은 벗기면서 예쁘게 복숭아를 썰어 낼 수 있습니다.

칼로 제거하기

위에서와 똑같이 세척한 복숭아에 십자로 칼집을 넣어 줍니다. 칼만 활용해서 껍질 벗길 때는 후숙이 충분히 된 복숭아를 사용하세요. 그래야 껍질이 끊기지 않고 잘 벗겨집니다.

칼집이 난 부분부터 시작하여 껍질을 천천히 죽 당겨 보세요. 칼로 껍질을 깍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제거가 됩니다.

복숭아, 이렇게 껍질을 벗겼더니 너무나 간편하면서 시간도 절약됩니다. 또한 잔털이 묻은 껍질을 제거하니 복숭아를 더욱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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