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리뷰] 보고 싶다 흥민아...'2-0→2-3' 토트넘, 브라이튼에 충격 역전패! 6연승 실패

신동훈 기자 2024. 10. 7.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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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그리운 밤이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7일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2-3으로 졌다. 토트넘은 공식전 5연승이 끊기면서 고개를 숙였다. 

[선발 라인업]

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브라이튼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티모 베르너,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이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명단에서 빠졌다. 대신 마이키 무어, 윌 랭크셔,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 어린 선수들이 명단에 포함됐다.

브라이튼은 4-2-3-1 포메이션을 썼다. 바르트 베르브뤼겐, 페르디 카디오글루, 아담 웹스터, 루이스 덩크, 조엘 벨트만, 잭 힌셸우드, 카를로스 발레바, 미토마 카오루, 조르지뇨 루터, 얀쿠바 민테, 대니 웰백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존슨의 놀라운 득점력, 메디슨 추가골까지 

팽팽한 흐름이 시작부터 이어졌다. 서로 강하게 압박을 하면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 7분 웹스터가 부상을 당해 훌리오 이고르가 투입됐다. 브라이튼은 빠르게 측면에서 공격을 펼치며 기회를 노렸는데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15분 베르너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전반 20분 베르너 헤더가 베르브뤼겐, 벨트만을 맞다가 골라인을 넘어갔는데 이전 상황에서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아쉬움을 삼킨 토트넘은 존슨 골로 웃었다. 전반 23분 우도기가 공을 빼앗았고 메디슨이 전개를 했다. 메디슨의 패스를 받은 솔란케가 다시 패스를 보냈고 존슨이 골을 터트렸다. 존슨의 공식전 6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존슨 골로 흐름을 탄 토트넘은 계속 밀어붙였다. 토트넘의 공격 시도 속 브라이튼은 빠른 패스로 빈 공간을 노렸다.

브라이튼의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32분 웰벡이 슈팅을 했는데 빗나갔다. 전반 36분 힌셸우드 헤더는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7분 솔란케가 패스를 한 걸 베르너가 다시 중앙으로 보냈고 메디슨의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돼 토트넘은 차이를 벌렸다.

메디슨에게 실점한 브라이튼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 39분 카디오글루 크로스를 웰벡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토트넘은 두 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전반 43분 쿨루셉스키 패스를 받은 존슨이 엄청난 질주 끝에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브라이튼은 수비 뒷공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토트넘의 공세 속에서 전반은 2-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브라이튼에 완전 당한 토트넘, 손흥민이 그리웠다

 

브라이튼은 후반 시작과 함께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을 넣었다. 후반 1분 프리킥 상황에서 로메로 헤더는 빗나갔다. 후반 3분 민테가 골을 터트리면서 브라이튼이 차이를 좁혔다. 민테 골 이후 브라이튼은 더 몰아쳤다. 후반 3분 존슨이 슈팅을 했지만 막혔다. 후반 11분 쿨루셉스키의 놀라운 돌파가 나왔고 중앙에 패스를 했지만 솔란케가 발에 맞추지 못했다 .

미토마가 힘을 냈다. 후반 11분 미토마 슈팅은 수비 맞고 나갔다. 후반 13분 미토마가 내준 패스를 루터가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동점을 허용헀다. 브라이튼은 좌우에서 미토마와 민테가 불을 뿜으면서 토트넘을 더 몰아쳤다. 브라이튼 속도에 당하면서 토트넘은 흔들렸다. 

결국 브라이튼은 역전을 해냈다. 후반 20분 민테가 돌파를 한 후 크로스를 올렸고 웰벡이 헤더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급해졌다. 쿨루셉스키를 활용한 역습을 펼쳤고 후반 26분 베르너가 슈팅을 했는데 골문 밖으로 나갔다. 브라이튼은 후반 27분 루터를 빼고 훌리오 엔시소를 넣으면서 공격에 변화를 줬다. 발레바가 나가고 마츠 비퍼가 들어오기도 했다. 

토트넘은 변화를 줬다. 후반 33분 파페 마타르 사르, 이브 비수마를 넣어 중원을 바꿨다. 후반 39분 우도기가 슈팅을 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공격이 안 되자 후반 40분 메디슨을 불러들이고 2007년생 마이키 무어를 내보냈다. 브라이트은 후반 41분 지친 민테 대신 브라얀 그루다를 투입했다. 

토트넘은 몰아쳤지만 득점을 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브라이튼의 3-2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브라이튼(3) : 얀쿠바 민테(후반 3분), 조르지뇨 루터(후반 13분), 대니 웰벡(후반 20분)

토트넘 훗스퍼(2) : 브레넌 존슨(전반 23분), 제임스 메디슨(전반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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