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체코 원전 금융지원은 통상적 언급‥약속 아냐"

김건휘 gunning@mbc.co.kr 2024. 10. 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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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에 우리 정부가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는 주장에 대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약속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런 수주를 할 때 통상적으로 금융 지원에 대한 언급이 조금 있다"라며 "그 정도의 언급이 있었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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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에 우리 정부가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는 주장에 대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약속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런 수주를 할 때 통상적으로 금융 지원에 대한 언급이 조금 있다"라며 "그 정도의 언급이 있었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통상적인 금융 지원 언급'이 '약속'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우리 기업을 도와주기 위해 국제적으로 금융지원을 해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야권에서는 체코 원전 입찰 과정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제출한 투자의향서에 금융지원 내용이 담겼다는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4849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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