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 잡는다” 현대차 신형 코나, 정통 오프로더급 변신 예고

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반격을 준비 중이다. 최근 현대차 코나의 페이스리프트 예상도가 처음으로 공개되며, 디자인 변화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예상도는 2025 LA 오토쇼에서 선보인 오프로드 콘셉트카 ‘크레이터(CRETAUR)’의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강인한 오프로더 감성과 입체적인 디테일이 특징으로, 기존 코나 대비 확실한 시각적 변화를 예고한다.

특히 전면부는 파라메트릭 픽셀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해 현대차의 전동화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동시에, 입체적인 범퍼 디자인과 메탈릭 디테일을 가미해 SUV 본연의 강인함을 구현했다.
측면부에서는 블랙 펜더 플레어와 두툼한 캐릭터 라인이 눈에 띈다. 휠 아치에는 오프로드 SUV에서나 볼 수 있는 스틸 느낌의 몰딩이 적용돼, 기존 도심형 코나와는 차별화된 외관을 연출한다.

후면 디자인은 아직 정보가 제한적이지만, 전체적인 콘셉트 변화가 양산 모델까지 반영될 경우 사실상 준-풀체인지 수준의 변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현행 코나는 2023년 1월에 2세대 모델로 출시된 이후,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EV, 그리고 디자인 중심의 N라인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트림으로 운영 중이다. 이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출력 141마력, 복합연비 19.8km/L를 기록하며 높은 연료 효율성과 가성비로 주목받고 있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2,478만 원(1.6 가솔린 터보)부터 시작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2,955만 원부터로 책정돼 있다. 이로 인해 경쟁 모델인 기아 셀토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과의 가격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량은 29,731대를 기록, 소형 SUV 시장에서 셀토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페이스리프트 모델 테스트에 돌입해, 2026년 상반기 출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신형 코나는 단순한 디자인 개선을 넘어, 셀토스 풀체인지 모델에 정면 대응하려는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SUV 특유의 정체성을 강화하면서도 전동화 흐름을 반영한 스타일이 결합돼,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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