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싸움에…유치원서 난투 벌인 엄마들(영상)

현성용 기자 2024. 10. 8.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아이들끼리의 다툼으로 언쟁을 하던 엄마들이 몸싸움까지 벌이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두 사람의 감정이 점점 격해지던 중 분노를 이기지 못한 B씨가 장난감을 집어서 A씨의 아이에게 던졌고, 이를 막으려는 A씨와 몸싸움이 벌어졌다.

두 여성의 싸움에 휘말린 아이가 미끄럼틀에 부딪혀 넘어지는 장면도 찍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잘못을 떠나서 분을 참지 못하고 아이들 앞에서 싸움을 벌인 두 여성 모두 어른답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현성용 기자 = 중국에서 아이들끼리의 다툼으로 언쟁을 하던 엄마들이 몸싸움까지 벌이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지난달 23일 중화망(中华网)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같은 달 20일 동부 장쑤성 타이저우(泰州)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엔 검은 옷을 입은 여성 A씨와 흰옷을 입은 여성 B씨가 말다툼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두 여성은 유치원 학부모로 A씨의 아이가 B씨의 아이를 때렸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감정이 점점 격해지던 중 분노를 이기지 못한 B씨가 장난감을 집어서 A씨의 아이에게 던졌고, 이를 막으려는 A씨와 몸싸움이 벌어졌다. 두 여성의 싸움에 휘말린 아이가 미끄럼틀에 부딪혀 넘어지는 장면도 찍혔다.

영상은 SNS에 공유돼 화제가 됐다. 당사자들은 사생활 침해라며 영상의 삭제를 요청했지만, 영상은 이미 확산돼 논란을 불렀다. 양 측은 여전히 서로의 잘못이 더 크다고 다투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 아이들끼리의 다툼으로 언쟁을 하던 엄마들이 몸싸움까지 벌이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출처 : @docnhanh *재판매 및 DB 금지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잘못을 떠나서 분을 참지 못하고 아이들 앞에서 싸움을 벌인 두 여성 모두 어른답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아이들은 싸울 수 있다. 부모들은 폭력으로 싸우는 대신 서로의 아이들을 교육해야 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bc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