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전조증상, 꼭 알아두세요

췌장암은 조기에 뚜렷한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암’으로 불립니다. 하지만 암이 진행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전조증상들이 있습니다. 아래 증상들이 1~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1. 황달(피부와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함)
췌장암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담즙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빌리루빈이 축적되면서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합니다. 이와 함께 소변이 갈색으로 짙어지고, 대변 색이 옅거나 회색을 띠기도 합니다. 피부가 가렵고, 대변이 기름지고 변기에 뜨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원인 모를 체중 감소와 식욕 저하
별다른 이유 없이 체중이 급격히 줄고, 식욕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췌장암이 소화 효소 분비를 방해하거나, 암 자체가 신진대사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3. 복부 또는 등 통증
상복부 또는 등 중간 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이 식사 후 심해지거나, 누웠을 때 더 심해지고, 몸을 앞으로 숙이면 완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4. 소화 장애와 소화불량
메스꺼움, 구토,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췌장암이 소화관을 압박하거나 소화 효소 분비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5. 변의 변화
설사, 변비, 기름지고 냄새가 심한 변 등 평소와 다른 변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췌장 효소가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지방이 분해되지 않아 변이 기름지게 됩니다.

6. 갑작스러운 당뇨 진단 또는 혈당 변화
이전까지 당뇨가 없던 50세 이상에서 갑자기 당뇨가 생기거나, 기존 당뇨 환자의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경우 췌장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7. 극심한 피로감
설명할 수 없는 피로와 무기력감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8. 복부 팽만 및 부종
복부에 액체가 차는 복수로 인해 배가 붓거나, 손발이 붓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췌장암 외에도 다른 질환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이 평소와 다르게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조기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치료에 매우 중요하므로, 몸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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