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숙적 천위페이’ 세계 1위 안세영, 싱가포르오픈 8강 탈락

강우석 기자 2025. 5. 30. 17: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첫 패 ... 싱가포르오픈 3연패도 무산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이 5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 중국의 허빙자오 선수와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확정 지은 후 기뻐하고 있다. /뉴스1

한국 배드민턴의 스타 안세영(23·삼성생명)이 30일(한국 시각)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에 0대2(13-21 16-21)로 패하며 탈락했다. 올 시즌 첫 패배다.

안세영은 2023년과 2024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는데 3연패도 무산됐다. 이날 만난 천위페이는 안세영의 대표적인 라이벌.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8강에서 천위페이를 만나 탈락한 바 있다. 당시 천위페이는 금메달을 따냈다. 상대 전적도 안세영에게 13승 11패로 앞선다. 지난 3월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과 전영오픈 8강에서 연이어 천위페이를 꺾으며 라이벌리에서 우세를 점하는 듯 싶었지만 다시 패배를 떠안았다.

안세영은 올해 출전한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에서 전부 우승하며 5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안세영은 다음달 3일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다시 우승을 겨냥한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