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양세찬도 불똥?… 이진호, 불법도박 여파 계속

김유림 기자 2024. 10. 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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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진호 불법도박 논란에 절친 양세찬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16일 현재 개그맨 이진호 양세찬이 출연한 한국닌텐도 웹 콘텐츠 '찐세 게임방' 모든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찐세 게임방'은 양세찬 이진호가 다양한 게임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시리즈이지만 이진호 불법도박 사실이 알려진 뒤 비공개 처리됐다.

영상은 이진호, 양세찬이 닌텐도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였으나, 이진호의 불법도박 논란을 의식해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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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가 불법도박 사실을 인정하면서 절친 양세찬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사진=한국 닌텐도 공식 페이스북 캡처
코미디언 이진호 불법도박 논란에 절친 양세찬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16일 현재 개그맨 이진호 양세찬이 출연한 한국닌텐도 웹 콘텐츠 '찐세 게임방' 모든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찐세 게임방'은 양세찬 이진호가 다양한 게임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시리즈이지만 이진호 불법도박 사실이 알려진 뒤 비공개 처리됐다. 영상은 이진호, 양세찬이 닌텐도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였으나, 이진호의 불법도박 논란을 의식해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이진호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자진 고백했다. 이진호는 뒤늦게 도박에서 손을 뗀 후 지인들에게 빌린 돈을 갚고 있다며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이진호는 불법 도박에 빠졌을 당시 방탄소년단(BTS) 지민, 가수 영탁, 개그맨 이수근 등 동료 연예인인 뿐 아니라 대부업체에까지 손을 뻗으며 23억원 정도 빚을 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 '불법도박' 사태는 그가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에도 여파를 미쳤다. 이진호가 피소 당시 촬영을 진행했던 '코미디 리벤지' 측은 공개 하루 전이자 제작발표회를 불과 1시간 앞둔 시점에 날벼락을 맞았다.

더불어 이진호가 2021년부터 고정으로 출연하던 JTBC '아는 형님'은 이진호의 하차 및 통편집을 결정했다. 이진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던 화성시도 해촉을 위해 관련 조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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