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면서 이건 참 헛되게 썼구나 싶은 시간, 누구나 있으시죠?
백범 김구 선생은 『백범일지』에서 배움과 뜻을 세우는 일을 평생의 근본으로 삼았습니다. 그 기준으로 보면 인생을 망치는 습관이 뚜렷해집니다. 오늘은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남의 처지를 부러워하며 시간을 쓰는 일
누구는 자식이 잘됐고 누구는 집이 크다는 이야기를 오래 하다 보면, 정작 내 하루에 쓸 힘이 남지 않습니다. 부러움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고 마음만 갉아먹습니다. 부러운 마음이 들면 그 사람이 실제로 무엇을 했는지 한 가지만 적어 내 것으로 옮겨보세요.

2위. 배우기를 멈추는 일
김구 선생은 나라를 위해서도 먼저 사람이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이가 들어 배움을 놓으면 세상이 나를 앞질러 가고, 그때부터 모든 일이 서툴어집니다. 대단한 공부가 아니어도 됩니다. 한 달에 책 한 권, 새 길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1위. 뜻 없이 하루를 그저 흘려보내는 일
가장 바보 같은 짓으로 꼽히는 것은 무엇을 위해 사는지 정하지 않은 채 날짜만 지나가게 두는 일입니다. 뜻이 없으면 남의 말에 흔들리고, 시간이 지나도 남는 것이 없습니다. 거창한 목표가 아니어도 됩니다. 올해 안에 꼭 하고 싶은 일 하나를 종이에 적어 붙여두세요.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세 가지를 한꺼번에 바꾸려 하지 마세요. 오늘은 하나, 올해 하고 싶은 일 한 줄만 적어보시면 됩니다. 뜻은 크기가 아니라 적어두었는지로 힘을 얻습니다.
오늘 적은 그 한 줄이, 십 년 뒤 헛되지 않았던 시간으로 남습니다.
출처 : '백범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