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악 수준...텐 하흐가 '진단'한 이번 시즌 맨유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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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문제로 '골 결정력'을 지적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 맨유의 문제점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 부문 13위에 자리해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언더스탯'에 따르면, 맨유의 이번 시즌 기대 득점은 10.21로 리그 6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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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문제로 '골 결정력'을 지적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 맨유의 문제점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는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 그것이 문제다. 핵심 지역은 팀으로서 더 많은 골을 넣기 위해 있다. 우리는 팀 전체에 걸쳐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을 갖고 있다. 그건 명확하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쉽지 않은 출발을 하고 있다. 리그 5경기에선 2승 1무 2패(승점 7점)를 기록하며 11위에 위치해 있고, '1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는 6점까지 벌어졌다. 트벤테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도 1-1로 비기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최근 공식전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여러 부분에서 부족함을 노출한 맨유. 그중에서 결정력은 리그 최저 수준이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 부문 13위에 자리해 있다. 이는 본머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에버턴과 같은 수치이며 '강등권' 울버햄튼 원더러스와도 동일하다.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은 레스터 시티, 브렌트포드는 맨유보다 많은 골을 넣고 있으며 동일한 승점인 토트넘은 무려 9골을 넣고 있다.
기대 득점을 확인하면, 맨유의 저조한 골 결정력을 더 잘 확인할 수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언더스탯'에 따르면, 맨유의 이번 시즌 기대 득점은 10.21로 리그 6위 수준이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지금까지 총 10.21골을 넣어야 맞다는 뜻이다. 그러나 맨유는 그보다 5.21골이나 적은 5골에 그치고 있으며 이 차이는 본머스 다음으로 높다. 한 마디로 맨유는 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있는 것.
득점력만 해결하면 순위가 상승할 가능성은 농후하다. '언더스탯'에 따르면, 맨유의 현재까지 기대 승점은 8.62로 실제 승점보다 1.62가 높다. 이는 전체 7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득점 자원들이 힘을 내야 한다. '신입생' 조슈아 지르크지가 괜찮은 활약을 하고 있지만 득점력에 있어 더욱 분발할 필요가 있으며 라스무스 호일룬과 마커스 래쉬포드 등도 득점력을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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