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해설'했던 신문선, 정몽규 대항마로… "축구 잘 아는 전문가가 회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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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인물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연임 대항마로 등장했다.
그는 "대한축구협회 변혁을 위해 노트북을 들고 들어가 협회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실추된 축구협회브랜드의 개혁을 논하겠다. 축구협회 브랜드가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린 현재의 문제는 회장의 독선과 무능, 또한 이를 적절히 견제하지 못한 집행부 임원의 책임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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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또 하나의 인물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연임 대항마로 등장했다. 성남FC 대표이사를 지내고, 2002 한일 월드컵 해설로 국민들에게 익숙한 신문선 명지대학교 교수다.

신 교수는 3일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출마 선언문을 발표했다. 그는 "대한축구협회 변혁을 위해 노트북을 들고 들어가 협회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실추된 축구협회브랜드의 개혁을 논하겠다. 축구협회 브랜드가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린 현재의 문제는 회장의 독선과 무능, 또한 이를 적절히 견제하지 못한 집행부 임원의 책임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축구협회의 난맥상은 축구의 기술적 영역과 국가대표팀 지도자 선임 등에 대한 업무적 특성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회장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거수기'로 비판받고 있는 경기인 출신들이 최고집행기구의 이사로 선임돼 전력강화위원회, 기술위원회 위원장의 요직을 맡았으나 업무 과정에서 혼란과 실수를 되풀이 하는 실무능력 결여로 국민들에게 '절차의 투명성' 문제로 비판을 받게 된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
신 교수는 여기에 문체부의 감사결과에 대한 즉각적인 행정적 조치로 정부와의 협력관계 복구, 축구협회 사무실 천안 이전 원점 재검토, K리그 심판 운영 권한 프로축구연맹 이관 등을 긴급 조치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축구도 이해하고 비즈니스 능력을 가진 전문가가 행정을 맡아 축구협회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축협 회장선거는 오는 2025년 1월8일 열린다. 4선 도전을 공식적으로 알린 정몽규 현 축협 회장과 허정무, 신문선 후보자가 현재까지 선거 출마를 알렸다. .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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